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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위기, 포스코(POSCO)의 성장 본문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혁신]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위기, 포스코(POSCO)의 성장

K.SJ 2013. 4.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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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 철강의 제조와 가공처리를 통해, 각종 철강재를 생산하는 산업

 -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며, 막대한 건설비를 요하는 장치산업

     (출처 : 두산백과사전, '철강업') 

 

 - 대표적인 경기민감 산업,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경기 사이클 변동을 잘 예측 → 최적의 경영 전략을 세울 수 있음.

 

 - 철강 산업 전체의 투자자본 수익률(ROIC) : 2006년 19% → 2010년 16%로 하락했다.

   (고부가제품군을 제외하고, 수익성개선은 제한적)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 2006년 1월 세계 1위 철강사 미탈(Mittal)과 2위 아르셀로(Arcelor)를 합병으로 탄생한 세계 최대 철강업체

      ※ CEO : 락슈미 미탈(Lakshmi Niwas Mittal, 인도국적이며, QPR 구단주이기도 함)

    - 2006년 연간 조강(철) 생산량 : 1억 1,300만 (세계 2위 : 신일본제철(현 신닛테쓰스미킨) 4배 넘음)

    - 성장방법 : M&A (미국, 중국, 캐나다, 폴란드, 카자흐스탄의 부실철강사를 인수)

 

 

아르셀로미탈의 주요 이슈사항

    - 2004~2007년 철강 호황의 ‘슈퍼 사이클' (브릭스(BRICs), 동남아 등의 산업화가 한창때) 활용

    - 2008년 (전성기) : 매출 1169억 달러, 영업이익 120억 달러

    - 2012년 6월 : 철강 가공판매 자회사인 스카이라인스틸 매각(미국 누코아, 6억500만달러)

    - 2012년 11월 : 무디스(국제 신용평가회사),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으로 강등

    - 2013년 1월 : 벨기에 리게 공장을 폐쇄, 1,300명을 해고 결정

    - 보유 중이던 룩셈부르크 전력회사 에노보스의 지분 23.48%를 팔아 4억2900만달러의 현금 확보

       모두 22억2300만달러 상당의 자산 매각 진행

    - 2013년 2월 : 실적 부진으로 프랑스내 용광로(고로) 두 곳을 폐쇄하고 직원 630명을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이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까지 중재에 나서면서 공장 폐쇄 계획 철회

 

    - 경영지원 부문의 인력 : 30% 감소 방안 추진

    - 2012년 결산 결과 : 지난해 매출 842억달러, 영업손실 32억달러, 순손실 37억달러 기록

    - 실적부진 : 23개 고로 가동(세계 35개 고로 중, 가동률 약 66%)

 

(참고) 아르셀로미탈의 영업이익률, 조강생산량(한국경제 기사, 출처는 하단 원문기사 참고)

 

 

아르셀로미탈과 포스코 비교

 

 

 아르셀로미탈

포스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사정책

 • 양적성장(고로, 즉 생산 설비 증가)

 → 원료 협상력강화로 비용 절감

 → 판매 네트워크 넓어짐

 

공급과잉의 부메랑으로 돌아옴

 

• 새로운 제조기술을 통한 고마진 제품

  (파이넥스등  새로운 제조기술 활용

   전기강판, 자동차용강판 제조)

신사업 및

연관 사업진출

 • 원자재 확보를 위한 광산 투자

    (CEO : 석유탐사사업에 진출

             인도국영회사와 합작

             합작회사명 - 미탈인베스트)

 에너지, 소재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으로 활용

 

 2008년 이후 추세

 • 미국, 유럽지역(아르셀로미탈 주기반지역)의 고급 철강제품 수요 ↑

     예) 에너지강재(셰일가스 개발 등에 사용목적)

 • 바오산강철 등 중국 업체들이 약진 : 저가시장 장악(낮은 인건비 - 비용)

 2013년 3월말기준 시가총액

200억달러 

(매출액의 약 100% 철강제품)

230억달러 

 

 

 

"짐콜린스가 이야기한

 광적인 규율, 실증적 창의성, 생산적 편집증.

 

 세가지 특징 중에

 아르셀로미탈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호황때 너무 사업을 확장하여 불황에서도 꾸준하게 성장율을 유지하지 못했고,

 신사업과 연관산업의 진출도 하지 않았으며,

 시장상황의 변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상정하여 대비하지도 못했다.

 

 위기상황에서 아르셀로미탈이 할 수 있는 것은

 경쟁업체가 하고 있는 좋은 방법을 벤치마킹하는 패스트무브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황기의 기간을 버티면서,

 신사업과 연관산업에 진출을 하여 수익성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시장 사이클을 예상하여 호황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 포스코 4년 연속 선정

● WSD(World Steel Dynamics) :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

● 평가기준 : 생산규모·수익성·기술혁신·가격결정력·원가절감·재무건전성 등 23개 기준으로 평가

● 대상 : 세계 34개 철강사

 

● 순위

   1위  - 포스코는 7.76점(10점 만점)

    2위  -  NLMK사(러시아)

    3위  -  세베르스탈사

    4위  -  JSW스틸사(인도)

    5위  -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합병한 기업)

   

    10위 - 보산강철(생산량 기준 4위)

    22위 - 아르셀로미탈(생산량 기준 1위)

    29위 - 안산강철(생산량 기준 3위)

    30위 - 우한강철(생산량 기준 5위)

 

※ 허베이강철(생산량기준 2위)은 조사대상 미포함

※ 포스코

    - 근로자 숙련도 및 생산성·혁신기술력·원가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

    - ‘M&A 및 전략적 제휴’ 항목에서도 10점 만점(지난해 8점)

 

 

           



 

(기사 원문)

   ● 몸집만 불린 아르셀로미탈의 '미련한 한우물'…경기침체에 쇠락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40916021

 

  ● 포스코, 4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05/20130205011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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