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14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경험한 재외국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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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3일 수요일은 바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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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인생에서 몇 번이나 가져볼 수 있을까요? 

그 몇 안되는 기회를 이번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인터넷 및 본인들이 있는 지역에서 국외 부재자 신고를 미리 신청했거나,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자에 한해 제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간은 3월 30일 부터 4월 4일까지이며,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장소, 시간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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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는 "대한민국 대사관 분관"이 소재하고 있어, 

이 곳을 방문해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원본을 소지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 한 뒤,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하면 됩니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투표 후 우편 봉투에 밀봉을 해서 투표함에 넣는다는 것입니다. 

우편봉투에는 투표에 응하는 사람들의 지역 선거 위원회가 받는 이로 되어 있어 

재외선거 투표 기간이 지나면, 한국으로 보내지고 또 한국에서 해당 지역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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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이렇게 투표를 하는데, 한국에서는 임시 공휴일로도 지정되니 더 투표하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4월 13일,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꼭 많은 이들이 투표에 동참해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