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23 나이지리아에서 보내는 2016년 12월 (부제 :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전기) 본문

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15~2017 라고스(나이지리아, Lagos)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23 나이지리아에서 보내는 2016년 12월 (부제 :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전기)

K.SJ 2016. 12.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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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12월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네요


오랫만에 나이지리아 현지 이야기를 해봅니다.

(한국은 많이 추워졌다고 하는데, 나이지리아는 건기로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트리!


(라고스,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전구로 형상화한 트리)


이 사진을 보면서 혹시 다른 생각은 들지 않나요?

예를 들면, 전기가 계속 공급이 되나? 같은 생각 말이죠.


처음에는 이 광경을 볼 때,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도 보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뒤에는 "이 풍경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많은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 매일 여러차례 전기가 나가고, 들어오는 걸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생각이 바뀌었나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Z 모양의 Zenith 라는 단어가 보이시나요? 


바로, 은행이름입니다. 


Zenith Bank 측에서 자신들의 본점이 위치한 주변 도로에 매 연말마다 구조물을 설치하고, 

전구를 달아 연말 분위기를 내도록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참고)

"zenith bank christmas decoration " 으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ng/webhp?sourceid=chrome-instant&ion=1&espv=2&ie=UTF-8#q=zenith+bank+christmas+decoration



서울의 청계천 광장에서처럼 걸으며 볼 순 없지만, 

지나가면서 보게 되면 연말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기업의 공헌 활동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나 할까요?




아프리카에서 보내는 12월,

2016년도 이젠 얼마 안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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