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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Baseball)/가을야구, 포스트 시즌 이야기(Post Season Story)

[K.SJ] 2017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부마더비) - 1차전, 롯데의 아쉬운 패배

K.SJ 2017. 10. 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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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부마더비) - 1차전, 롯데의 아쉬운 패배

(부제 :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드러난 경험의 차이)


※ 관련 포스팅



#

1차전 사직구장은 만원 관중


동백 유니폼 물결 속에 

3루에 자리잡은 NC응원단도 열심히 응원합니다.

* 사직구장에서 원정팀 응원소리가 크게 들렸던 것도 오랫간만입니다.


출처 : 2017년 10월 8일(일) 롯데 Vs NC 경기, 네이버, KBS 2TV 영상 캡쳐 본


#
시구자는 강병철 전 롯데 감독

* 우승과 에이스들을 바꿨다는 평을 많이 듣는 감독님이셨죠.


5년만의 가을야구라

다시 한 번 우승을 하고싶다는 염원이

시구자 선정에 반영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장에 온도도 25도

야구하기, 야구 관람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출처 : 2017년 10월 8일(일) 롯데 Vs NC 경기, 네이버 스포츠, KBS 2TV 영상 캡쳐 본


# 경기 전개


부마더비 1차전 하일라이트 영상 입니다.


(관련영상 : 네이버 스포츠, KBS 2TV 중계) 

(클릭) '연장 11회 7득점 대폭발' NC, 사직에서 1차전 롯데 격파



초반부터 투수전 양상이 이어집니다.

해커(7이닝 1실점, 3사사구, 8안타) vs 린드블럼(6이닝 2실점, 2사사구, 5안타)


게다가 린드블럼 선수가 7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진형 선수로 교체되었고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분위기 up


2대 1의 스코어, 8회말 2사 상황에서


문규현 선수 타석 때 대타 박헌도 선수의 초구 동점 솔로 홈런!

(관련영상 : 네이버 스포츠, KBS 1TV 중계)

(클릭)'사직 극장 대개봉' 대타 박헌도의 천금 같은 동점 솔로포

* 이 때만 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조원우 감독의 대타 카드 대성공!


8회말 승부는 원점,

그 뒤에 나온 필승조, 조정훈 선수와 손승락선수의 호투로 2대 2로 끌고 갑니다.


그러나...

11회초 이시영 선수는 2루타 2방으로 1실점(패전 투수)

이명우 선수도 아웃카운트를 못잡은 채 마운드에서 내려옵니다.


그 뒤

장시환 선수가 등판,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심리적으로 흔들렸는지, 이종욱 선수를 볼넷으로 내보내서 만루.

나성범 선수도 볼넷 (이 때 공을 놓쳐 2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옵니다.)


스트럭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상태에서

5번타자 모창민 선수에게 카운터펀치, 만루홈런을 맞고


결국, 11회에만 7실점,

최종 스코어 9대2로 1차전을 패배합니다.



# 점수를 내야할 때 못낸 롯데


이날 롯데는 안타를 9개 쳤지만

안타 뒤에 후속타,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가 없었습니다.


테이블 세터진도 살짝 삐그덕


잘해오던 전준우 선수는 이날, 5타수 무안타 경기

 손아섭 선수는 꾸준히 4타수 2안타 1볼넷(3출루 경기) 기록 했으나


힘 잃은 중심타선, 결정을 짓지 못했습니다.

 

3번 : 최준석 선수 (4타수 무안타, 1볼넷)

4번 : 이대호 선수(5타수 2안타를 쳤으나...득점타 없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음)

5번 : 강민호 선수 5타수 무안타(헛스윙이 너무 많아, 공격 흐름이 자꾸 끊겼음)


* 강민호 선수는 6회말 좀처럼 보기 힘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했지만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관련영상 : 네이버 스포츠, KBS 2TV 중계)

(클릭) 투혼을 보여준 강민호의 1루 슬라이딩, 비디오 판독 결과는?


헛스윙도 많았고...(떠올리기 싫은 강풍기모드) 본인도 많이 아쉽고 힘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 롯데에서 강민호 선수를 대체 할 포수는 없습니다.


힘들겠지만, 강민호 선수가 살아나야만 합니다.

(정규시즌에서도 잘해줬듯이 남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잘해주기를!)



# 오히려 힘을 낸 롯데 하위타선


미쳐야 하는 선수가 안 미치고, 하위 타선에서 미쳐줬습니다.

* 미디어 데이에서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 선수를 지목했지요.

관련 포스팅 : 2017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 부마더비 D-1(미디어데이 이모저모, 엔트리 발표 완료) 마 함해보입시다! 


첫 득점 상황을 보면

6번 김문호 몸에 맞는 공, 7번 번즈(사직 본즈) 안타로 무사 1,2루

문규현 선수의 끈질긴 진루타, 

1아웃 2,3루. 황진수 선수의 내야 땅볼 때 김문호 선수가 들어오면서 1득점.


두번째 득점상황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8회말 문규현선수 타석 때 박헌도 선수의 동점 솔로 홈런 

(이후 신본기 선수로 교체)


뭔가 아쉽습니다.


# 롯데 투수 기록


린드블럼(106구, 6이닝, 5안타, 2사사구, 2실점) 

- 박진형(19구, 1이닝, 1사사구, 무실점) - 조정훈(19구, 1이닝, 1안타, 무실점) - 손승락(35구, 1안타, 1사사구, 무실점) 

- 이시영(9구, 0이닝, 2안타, 2실점) - 이명우(1구, 0이닝, 무안타, 1실점)- 장시환(35구, 1이닝, 1안타, 3사사구, 4실점)


* 손승락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35구를 던졌지만,

내일도 일단 대기한다고 합니다.(조원우 감독님 인터뷰)



#

부마더비 1차전.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드러난 경험의 차이가 결과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NC는 승부처에서 집중, 득점에 성공을 했고

롯데는 아쉽게도 끝까지 집중하지 못했고, 한번 무너지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1차전은 많이 아쉽지만,

아직 경기는 남아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사직에서 14시에 시작합니다.


선발투수 

롯데는 레일리 선수, NC는 장현식 선수가 나옵니다.





# 2017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TV 중계


KBS의 여러 채널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한 채널에서 계속 방송 했어도 되는데, 왜...?'라는 생각이 듭니다.

 

KBS 2TV에서 방송하다가 7회말부터 KBS 1TV로 변경

KBS 1TV에서 이어 방송하다가 11회 초에 KBS  N Sports 로 재변경

아나운서 : 유지철, 해설 : 이용철, 장성호 


# 심판

주심, 전일수 심판


스트라이크 존이 이상합니다.

롯데 건 NC 건 공이 빠져 보이는데도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잡아줍니다.


5회말 최준석 삼진

6회초 스트럭스 삼진 


일관성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 기록


호부지, 이호준 선수 경기 대타 출전, 최고령 출전기록 연장ing






[관련 참고 기사]


[준PO 1차전] 롯데 조원우 감독 "손승락 내일도 대기" (일문일답)(2017년 10월 8일자,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9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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