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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story

(Part 3)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독이다. 본문

관심사/스포츠(일반)

(Part 3)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독이다.

K.SJ 2009. 2. 11. 12:17
SJ 군의 스포츠 스타 관련된 시리즈의 포스팅이다.
(휴 힘들다.)
이번 글은 (나를 포함한) 사람들, 언론들의 스포츠 스타들의 필요이상의 관심에 관해
조심스럽게 글을 쓰려한다.
(독해진(?) SJ군...;;;)

-그냥,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이해해주시길...=_=

그러나 젊은 스포츠 스타들을 세상은 가만두지 않는다.
- 그것이 문제다.


우리는 그들이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있다.
본말전도가 되듯이 부업과 주업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그리고 그 것을 유도하는 중심에는 대중매체와 기업들이 있다.

사실 스포츠 스타와 매체, 기업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인 것을 인정한다.
이전부터 스포츠와 마케팅의 결합은 성공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 일반적인 예를 굳이 들자면 다들 잘 아시는  나이키와 '조던', '우즈' 의 결합 -

그로 인해
스포츠 스타들은 부와 명예
기업은 마케팅적 성공에 따른 수익긍정적 이미지의 확보
-스포츠 스타의 긍정적 이미지 전이효과
대중매체는 그 나름대로 소식을 전하며 중간자적 입장에서 실익
동시에 거머쥐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넘치면 무엇이든 문제가 된다.
'적정선'이라는 보이지않는, 그러나 말로는 하기 쉬운 '적당히'라는 수준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이 공생관계가 깨어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무서운 인터넷님)을 통해
루머의 생산 및 확대가  불특정 다수에 의해 더 쉬워졌고, 이는 '스타'라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른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를 나게 할 수 있다."는...)

게다가 언론의 이른바 낚시성 글과 추측성 글의 빈도 수가 많아지고 있다.
클릭 수와 노출 빈도수가 광고같은 수익성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좀 더 자극적인 기사( 또는 제목)를 쓰고, 사실이 확인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추측성 기사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 스타의 경우 본업인 운동에도 글의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그와 비슷하게 아니 그 이상으로 사생활과 연예와 같은 전혀 운동과 상관없는 이야기의 언급
이 많다.
스포츠 스타들이 소모품이 되어 이슈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멘탈(정신)적인 요소가 중요시되는 스포츠이니만큼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칠까봐 우려된다.
(제일 걱정인 것은 요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김연아 양...)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곧장 기사거리가 되고 이슈가 된다.)

안타깝고 또 언급하기에는 걸렸지만....
대표적인 예로 잘 나가던 축구천재 고종수와 이천수를 들 수 있다.

이천수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고종수의 경우는 천재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서의 혹사로 인한 고질적인 부상을 얻었고
언론의 추측성기사와 루머로 인해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
그리고 결국   (클릭) 은퇴선언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리니지 폐인, 아덴으로 월급을 받는다 등등 ...-_-!
추측성기사, 루머들이 사실인양 퍼져 사람들에게 사실로 인식되었고 그를 힘들게 했고

홍경민 뮤직비디오 등 외도를 했을 때에도
필요이상의 보도를 통해 축구선수로서 가진 정체성을 흔들었다.

(오해는 하지말 것. 고종수의 외도가 바람직했다는 게 아니다. 과도한 외도도 비판받아야 하지만, 필요이상의 관심과 이슈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던 언론의 태도도 역시 비판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언론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가 명백해지더라도
정정보도도 제대로 내놓지 않거나,  내더라도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간다는 것이다.

간단한 정정기사와 간단한 언급으로 뭘 할 수 있는가?
고정관념화 되어버린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변하기지도 않을 뿐더러
그로 인해 고통받았을 당사자의 보상과 위로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또다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금 이시간에도 끊임없이 또다른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이슈를 만들어내는 근본원인에는
"이슈"의 가장 실 수요처인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들을 오랫동안 보고싶은가?
그들을 보며 환희와 희열을 함께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제발 그대로 두자.
그들이 운동선수로서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다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자.

누구 말처럼 관심은 스타들에게는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넘치는 건 그들에게 독으로 작용할 뿐이다.

그들이 가장 빛나는 곳은

 연예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도 아닌
오직 자신들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이 가득한 곳, 경기장이 아닐까?

(경기가 끝나고 점수를 기다리는 중에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소짓는 김연아)
(사진출처:연합뉴스)

난 그들의 미소와 땀, 열정을
 오랫동안 보고 싶다.

-짧은 SJ군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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