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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군의 Book Review] 부의 재편 Part 1. - 기업의 영속성 본문

Book Review

[SJ군의 Book Review] 부의 재편 Part 1. - 기업의 영속성

K.SJ 2010. 1. 29. 21:07




제목
:  부의 재편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지은이 : 매일경제신문사
인쇄 : 2009년 1월 5일(초판)
SJ군의  평 :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추천! 특히 미래나 위기에 대해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은
                    필수로 읽을만한 책. 2008년 세계지식포럼의 리포트이기에 그 당시의 분위기가 담겨 있
                    지만, 이 책은 그 이상의 내용(예를 들면, 미래의 유망사업(혹은 산업), 미래에 인정받는
                    인재상,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극복방법 및 성장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상황 역시 위
                    기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좋아졌을 뿐, 회복되었다고 말할 수 없기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냥 읽어보길 권한다.  
                   TIP)세계지식포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부의 창조부터 읽길 조언한다.
                          '부의 창조'부터 현재 '슈퍼모멘텀 2010'까지 시리즈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연속성은
                           없지만, 읽기 시작하려한다면 부의 창조부터 읽어보시길!



   이 책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 책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에 대한 '리포트'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판된 부의 창조 - 부의재편 - 슈퍼모멘텀 2010 까지 이어지는 리포트 시리즈 중 2008년에 열린 세계지식포럼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부의 재편이라는 큰 틀안에 9개의 부제와 여러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와 그에 대한 내용들은 인터넷서점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하면 알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9개의 부제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4부분은 아래와 같았다.

1. 기업의 영속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법
2. 유능한 인재가 갖춰야 할 능력
3. 마케팅 
4. 미래의 유망 산업


   원래라면  이 리뷰에서 다 다루려고 했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보다 양이 늘어났다. 
   Part 별로 나누어 글을 쓰겠다. 

   1. 기업의 영속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법 

1)마이클 포터

기업들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윤을 얻는 것살아남는 것(=영속성)이다. 
그러나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상황(환경)을 예측 할 수 없기에,  
위기 상황에 대한 예측과 능동적인 대응이 영속성을 가능케 해 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경영학의 3대 구루(Guru)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클 포터 교수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과 함께 기업전략의 차별화를 제시하고 있었다. 

그는 현재 기업들이 제시하고 수행하는 전략 중 '차별화'가 되지않는 전략이 많고,
기업의 비전이나 목표, 기업운영지침을 '전략'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고 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월드 베스트' , '업계선도기업'이라는 슬로건도
단지 기업의 지향점(목표 혹은 비젼)이며, 
합병 및 사업 확장, 시장장악력 확대, 아웃소싱 확대, R&D예산 증가 등도
 '전략'이 아닌 기업이 목표로 삼는 '기업운영 지침' 이라고 했다. 

 왜 그는 그런 말을 했을까?
그 이유는 기업들이 '차별화'에 포인트를 두지 않고, '전략'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차별화'라는 점을 이야기 할 때, 그는 경쟁기업과 '동일한'관점에서 경쟁전략을 마련하는 것과 
경쟁기업보다 '좀 더' 앞서겠다는 전략은 '전략적'이지 못하다고 이야기 했다. 
경쟁기업을 따돌리려면, 생각지 못한 의외성을 통해 기업 전략을 차별화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가 제시한 5가지 질문과도 통하고 있었다.
1. 우리 기업이 경쟁사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 할 수 있는가?
2. 차별화 전략과 함께 얼마나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가치사슬을 운영하고 있는가?
3. 하지 말아야 할 사업분야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가?
4. 기업의 부가가치를 생성하는 일련의 가치 사슬 운영이
   상호 유기적
으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가?
5. 주변상황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략개선하면서도
    전략의 연속성유지하고 있는가?

 그는 이 5가지 질문에 모두 'Yes'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업은
 위기속에서도 영속성을 유지하며, 대단한 성공을 거둘수 있다고 했다.
(아래에서 다른 전문가들이 제언한 내용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또한 차별화 전략 마련시 살펴봐야할 3부분도 제시하고 있었는데,  
  기업의 최종 소비자는 누구인가? (What Costomer?)
  고객의 어떤 요구에 부응할 것인가? (Which needs?)
  가격전략은 어떻게 갈 것인가? (What relative price?) 

 
이 3가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전략을 수립해야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즉,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STP 전략에 가격전략(프리미엄전략, 저가전략)이 결합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2)리처드 브랜든(버진그룹 회장)

   마이클 포터 교수에 이어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든 회장도 역시 위기를 두려워 말고
   시장에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그의 경우 혁신과 창의력을 강조 했는데, 
특히 "창조적 투자"와 함께 영리한 아이디어차별화된 서비스를 제하라고 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도 최고는 살아남기에 최고를 지향하라고 했다. 

리처드 브랜든 회장의 이같은 말은 그가 만든 버진그룹의 성장을 통해 증명이 되는데,
그와 더불어 버진그룹을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으로 이끄려 한다는 점에서
많은 도전을 주고 있었다.
에이즈를 줄이기 위해 비영리 콘돔회사를 만들고 투자하며, 비영리 제대혈 은행과 바이오 연료회사를 만들고 끊임없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사회적 공헌과 기업의 수익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것
이야 말로
현재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이라 생각했다.

3)릭 오브리(류비콘 프로그램 대표)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 바로 릭 오브리 루비콘 프로그램 대표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repreneur)"였다.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실업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환경보호에 힘쓰는 기업유형,
나머지 하나는 사회 시스템 변화를 이끄는 창조적 역할의 기업이다. 

위의 유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기업이 이윤추구와 함께 작게는 잠정적 고객층인 지역사회 및 지역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노력한다면 그 기업도 사회적 기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태생은 틀리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하려 기업이 노력한다면
굳이 '기업이미지를 위해', 혹은 '홍보 또는 생색내기'식으로 받아드리기보다 
사회적 기여를 위해 노력한다고 인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여겨졌다.

4)존 컬버(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존 컬버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의 경우,  "파트너십"을 이야기했다. 

기업과 종업원,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고객과의 파트너십, 기업문화가 비슷한 경쟁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말은 마이클 포터의 5가지 질문 중, 1,2,4번의 질문에 해당되는 말이라 생각한다.)

사람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회-고객-기업은 서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야한다는 것이다.  

5)배리 네일버프(예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그와 함께 신선했던 것은 바로 "코프티션"이라는 키워드였다. 
배리 네일버프 예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경쟁자와 협력할 때 수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코프티션(Co-opetition, 협력(Cooperation) +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
기업이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부창출 방정식으로 제시했다.

경쟁기업과의 공존을 모색하여, 서로 win-win하자는 말이었다.
한국의 기업 풍토에서 경쟁기업과 협력을 모색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이를 통해, 서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했다.
다만, 기업의 핵심가치 및 전략에 대해서 경쟁기업과 공존 모색이 힘들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노출되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6)크리스 주크(파트너) & 스티브 엘리스(CEO) [베인 & 컴페니]

   이와 함께 베인&컴페니의 크리스 주크 파트너는
   위기상황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  
   '기업의 핵심사업과 숨겨진 자산을 알아내는 게 우선적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집중(Focus), 확장(Expand), 재정의(Redefine)의 3단계 순환구조를 통해
   지속적성장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Focus)
   핵심역량과 사업을 강화, 이에 주력하는 단계.
   해당기업의 핵심역량과 사업이 무엇인지 명확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확장(Expand)
   연관사업으로 범위를 확대 해나가는 단계.
   반복가능한 공식을 만들어 적용해야한다.
재정의(Redefine)
   핵심사업과 핵심역량이 현재 사업환경에 적절한 것인지 등 다시 확인 및 재정의하는 단계.

예) GE 
     잭 웰치 회장은 변두리 부서에 불과했던 'GE캐피털'을 찾아 핵심사업으로 키웠음.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찾아 핵심사업으로 재정의함

    CEO인 스티브 엘리스의 경우,
   위기상황에서 더 큰 성공스토리를 써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초일류 기업들은 경제호황 때에도 성공요인과 취약점을 분석,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평소에 비상대책을 수립한 기업이 승리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로 삼성을 들었다. 
   그 역시 위기 때 우량기업을 인수, 합병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하면서 위기는 기회라고했다.

 

(결론)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기업가 및 글로벌 리더들은
   (위기를 잘 이용한다면) 위기는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우량 기업들도 평소보다 싼 가격에 인수 할 수 있고,
   기업의 핵심역량을 재평가 및 재정의 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평소에 보이지 않던 약점이 노출되어 약점 극복을 통해 기업이 변화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계기
   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다가온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해보자. 
    그럴 때, 위기도 기회가 되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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