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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노비가 아닌 사람을 쫓다.

K.SJ 2010. 3. 26. 00:58

(출처 : '추노' 마지막 장면 )

추노의 마지막 방송이 끝난 지금 많은 기사들과 시청소감문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 나 역시 시청소감문을 쓰고 있지만..

왜 추노가 인기가 많았을까?

사실, 쏟아지는 기사들 속에서 가졌던 의문은 추노가 왜 인기가 많은가 였는데,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든 생각은 바로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세련되고 트랜디한 것.
잘 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그런 드라마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공감대가 형성 되기 보다는 눈이 즐거운 드라마에 가까운데,
'추노'는 이전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시대는 다르지만, 당하기만 하고 그리고 그 억울함을 할 곳 없이 살아가는
대부분의 민초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되고, 그로 인해 연민이 생기는 그런 드라마였다.

사람답게 살고 싶지만 가진게 없어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
쫓기며 살지만, '자유' 와 '사람답게 산다는 것'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감수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추노'는 노비를 추적하는 추적자의 의미를 갖고 있었지만,
사실은 노비를 쫓는게 아닌 '사람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쫓는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

대길이, 죽음이라는 제일 큰 값으로 인해 그의 사랑이 더 빛났지만..
끝까지 안죽고 언년이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다.
- 언니, 너무 연기 잘했수. 다음 작품에서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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