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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남한산성 관람 후기

K.SJ 2017. 10.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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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화, 남한산성을 

추석 연휴에 CGV 심야 영화 특별가격으로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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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영시간이 깁니다. (139분)


킹스맨 2를 먼저 보셨다면, 극 전개의 속도감은 빠르지 않아

지루하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액션 영화와, 역사 영화의 차이라 할까요?


배우들은 정말 연기를 잘합니다.

김윤석,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연기는 믿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그 흔한 여주인공이 없네요.


흐름상 여주인공이 등장 할 곳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 "나루"라는 아역을 맡은 친구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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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척화냐 화전이냐를 두고 

쉴 새 없는 공방전이 왔다갔다 합니다.


청나라의 침공이라는 현실에

싸움이냐 화친이냐를 두고 내부에서 부터 많은 말들이 있는 점,


지도부는 현실 파악에 어둡고,

그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들이 겪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영화가 좋은 시기에 나왔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으니,

좋은 교훈을 삼아 

나라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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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물(김상헌, 최명길 등) 공부를 한 뒤 

영화를 보신다면 더 좋습니다.


결말이 실제 역사와 다른 것 같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제대로 알고 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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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는 자제 하겠습니다만,

대장장이(날쇠, cast 고수)가 하는 말들이 다 주옥같습니다.

그 장면이 하나가 떠오릅니다.


인조가 남한산성을 떠날 때 

백성들이 우는 걸 보고 

'나루'가 왜 우냐고 고수에게 물어보니,

"임금님이 궁궐로 돌아가서, 기뻐서 운다."고 했습니다.


곰곰히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이 것도 스포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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