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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KBO, 야구, 롯데 이야기] No.17 2010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고질적 수비 불안, 오늘도 이어지다. 본문

야구(Baseball)/롯데(Busan Lotte Giants)

[K.SJ, KBO, 야구, 롯데 이야기] No.17 2010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고질적 수비 불안, 오늘도 이어지다.

K.SJ 2010. 4. 21. 21:41
[K.SJ, KBO, 야구, 롯데 이야기] No.17 2010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고질적 수비 불안, 오늘도 이어지다.


(천안함 46용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기아에 홈 3연전 중 1경기를 패한 이후,
좌완 에이스 장원준과 기아 에이스 윤석민의 선발대결로도 관심이 모인 2번째 경기.

이 날 경기에서 초반 플레이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1회초에는 장원준이 최희섭을 더블플레이로 잡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나
기아는 1회말 홍성흔의 타석 때 더블플레이에 실패하면서, 실점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2사 상황에서 오랫만에 롯데의 집중력이 돋보였는데,
이대호의 볼넷, 가르시아의 1타점 적시타,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 박종윤의 1타점 적시타(2루타)로
3점을 뽑아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 뒤, 롯데는
2회초 문규현의 실책으로 인해 장원준이 잠시 흔들린 상황에서 볼넷을 3개 허용,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을 허용했지만
그 뒤 2사 만루상황을 삼진으로 막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 롯데는 홍성흔의 안타와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박종윤선수의 안타에 (발이 빠르지도 않는) 홍성흔이 재치넘치는 주루플레이로 홈인, 1점을 더 달아났다.

이 날 경기를 보면서 느낀 가장 큰 점은 바로 '수비'의 구멍이었다.
공격에서 2사 이후 집중력은 돋보였지만,
수비에서 특히,
박기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문규현의 실책성 플레이는 
2번이나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짓게 하지 못하게 했고 장원준을 흔들었다.

특히, 5회초가 뼈아팠다.
가르시아가 먼저 조명과 겹친 공을 놓쳐 아웃을 안타로 만들어주더니
문규현이 더블플레이가 가능한 유격수 땅볼을
실책성플레이로 - 당황해서 - 이닝을 마무리 하지 못하게 했고
결국, 이 2개 실책으로 흔들린 장원준 투수는 뒤의 타자인 최희섭선수에게 2루타를 허용
4대4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타격이 약한것이 아쉽지만, 수비에서  박기혁의 빈자리가 더 커보이는 순간이었다.
그 뒤, 분위기는 기아쪽으로 넘어갔다.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었는데
5대5상황에서 결국, 연장 11회초 이정훈투수가 최희섭선수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결국 9대6으로 패배했다.
 

(오늘은 야수들이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고생한 장원준 투수.)
사진출처 : OSEN


장원준선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경기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그러나 수비가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니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어서 탄게 아니라, 수비들이 억지로 그를 롤러코스터에 타게 만들었다.)

백업맴버들과 주전들의 격차
수비의 구멍, 실책의 연발.

투수가 삼진을 잡지 않고 맞춰잡는 것도 수비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할 수가 없는데
이런 실책들이 계속 되면 투수들의 경기력에도, 정신력에도 팀분위기에도 좋지가 않다.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
연패를 깨야한다.
내일 경기.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승리하길 기대한다.

p.s)오늘 비가 오는데도, 힘든경기를 펼쳤는데도 열심히 응원한 부산 팬들.
      정말 대단하다. 모두들 비 맞고 응원했지만 감기 걸리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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