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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캄보디아 방문기] Chapter.1 프롤로그, 캄보디아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려보며 (Cambodia Travel story - Chapter. 1 Prologue, Looking back on the time I spent in Cambodia) 본문

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07, Cambodia

[K.SJ, 캄보디아 방문기] Chapter.1 프롤로그, 캄보디아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려보며 (Cambodia Travel story - Chapter. 1 Prologue, Looking back on the time I spent in Cambodia)

K.SJ 2009.01.09 13:24

[K.SJ, 캄보디아 방문기] Chapter.1  프롤로그, 캄보디아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려보며

(Cambodia Travel story - Chapter. 1 Prologue, Looking back on the time I spent in Cambodia)



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마무리를 할 때가 다가온거죠.



빨리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캄보디아에서 마지막 시간...
어느 새, 그 시간이 다가왔다.

짐을 나르고...
짐을 챙기며 분주한 가운데 어느 덧 공항 안으로 입장해야 할 시간을 맞이했다.

캄보디아 입국할 때 가지고 들어왔던 여권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묘했다.

게다가 이녀석, 비행기 티켓이란 친구랑 동반해서 나타났다.
- 이제서야 가야 할 때라는 것이 정말 실감이 났다.

우리의 한국으로 출국 수속을 도와준 캄보디아 항공사 직원분.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켓팅을 마무리하고, 함께했던 조원 사람들과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고,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캄보디아 면세점에도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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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 들린 우리 일행들은 각자 친지들에게 선물할 물건과 자신이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샀다.

면세점에서는 왠만한 나라의 통화들이 수수료가 붙은 약간 비싼 가격에 통용되고 있었다.
(달러만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아니었다.)

한국 돈도 받는 것을 보고 그 돈을 받는 것에 익숙해보이는 종업원의 반응을 보면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갔고,
많은 물건들을 사서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삼천포로 빠지기)

문득, 면세점을 보면서 "이래서 관광산업, 관광산업 하는 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기본적인 "관광"에 자체 따른 수입도 크지만 
그보다 오히려 "관광이후의 소비"와 "관광 이외의 비용"으로 올리는 이익이 더 큰 것 같았다.
  
하다 못해 떠나기 전인 마지막 공항에서의 면세점에서까지
상대적으로 값싼 가격으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깨끗이 털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관광산업"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산업이자 부가가치가 큰 산업이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공항에 머무르면서 느낀 것은
공항 밖와 안은 확실히 다른 세상이라는 것이었다.

밖이 캄보디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면,
안에서는 백화점에서 많이 봐왔던 익숙한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무엇이 깔끔하고 도시적인지 모르겠지만)
훨씬 깔끔하고, 매장분위기도 보다 도시적이고, 세련되다고 할까?

물론, 이런 모습들이 반갑기도 했지만, 그 반가움이 문명에 익숙해져 있다는 또다른 말인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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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을 나온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식당이었다.

'한 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과 이미 면세점에서 질러준 덕분에 사먹지는 않고 구석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저 끝의 모퉁이만 돌면,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그나저나...
비행기를 기다리다 심심해서...
추억할 흔적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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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늦은 시간
결국, 비행기는 목적지를 향해 이륙했다.

그리하여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그리운 조국, 다시 일상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시간들이 너무 아쉬워서 안잘려고 버텼지만, 피곤함에 어느새 스르르 눈이 감겨버렸다.
(앞으로의 사진은 형님들이 찍은 사진들!)






드디어, 한국에 도착!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9박 10일의 일정으로 방문했던 캄보디아.

그 곳에서 
나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었고,
나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감사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앙코르와트와 여러 유적들과 
시장과 같은 곳을 방문하면서는
 캄보디아 사람들과 '캄보디아'라는 나라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다.


돌아와 보니

아이들의 그 해맑은 미소가 그립다.
앙코르와트의 멋진 모습들이 그립다. 
시장에서 흥정을 하며 서로 웃었던 아주머니와 사람들까지도 다 그립다.

이제 기억에서나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언젠가 꼭 다시가고 싶은 곳이 되어버린 그곳, 
- 캄보디아
 
또 언제, 또다시 가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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