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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매기(2009년 작품) - 야구, 특히 롯데팬이라면 한 번 볼만한 영화 본문

관심사/Movie

나는 갈매기(2009년 작품) - 야구, 특히 롯데팬이라면 한 번 볼만한 영화

K.SJ 2010. 6. 16. 00:08


나는 갈매기.
이전에 나왔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비상'(2006) 등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잇는 영화다.

나온지 어느 새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이제야 본 영화.
사실 롯데 팬이기에 끌린 영화였다.

이 영화는 제목처럼
팀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가진 롯데팬들이 주인공이었다.



영화는 롯데라는 '팀'에 대한 여러 팬들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롯데의 굵직굵직한 팀의 계보와 함께

롯데를 따라다니면서 재활 중인 선수들의 모습과 함께
팀이 어려울 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갖가지 모습(인터뷰, 자책하는 모습 등등)을 담고 있다.

특히, 롯데에서 많은 멘탈적 비중을 차지하는 손민한 선수의 재활모습과 지켜보는 롯데 선수들의 인터뷰,
타격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악을 쓰고 노력하는 이대호와 홍성흔 선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없이 좋을 것만 같은 로이스터 감독도 선수들에게 화를 내며 화이팅을 요구하는 모습
주장인 조성환선수, 손민한 선수의 강한 어필까지...
그 사이 임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임경완선수, 정보명 선수의 인터뷰, 벤치 뒤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었다.

그러는 사이 하나의 '사건'이 등장한다.
바로, SK와의 경기에서 당한 조성환 선수의 부상이었다.

당시에 느끼기에도 큰 부상이었는데, 영화에서 본 부상은 또다른 느낌이었다.
코칭스태프들의 분노와 팬들의 분노, 그리고 안타까움까지...

(사실 조성환선수의 부상이 롯데 팀의 위기 극복과 복귀 때 대반전의 기폭제가 되었는데 그 부분도 다루고 있었다.)

롯데의 또 중요한 선수, 강민호선수에 대해 
격려하는 최기문선수의 인터뷰와 강민호선수의 인터뷰, 노력하는 모습까지..

지금은 작고한 가르시아의 아버님과 가르시아의 영상과
조성환 선수의 재활 이후, 복귀의 모습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헤피엔딩이었다.
나아진 롯데의 모습과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는 롯데 '팬'들의 모습.
홍성흔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롯데와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팬들이 부르는 '부산 갈매기'로
영화는 끝이 났다.



영화의 개봉시기는 지난 9월.
야구 정규시즌이 끝난 상태에서 개봉했기 때문에
당시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의미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영화화되도 좋지만, 굳이 되지 않더라도 시즌 끝날 때마다 이런 류의 영상을
볼 수 있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롯데는 지금 연승을 거두다 살짝 지쳐 팀분위기가 살짝 가라앉은 상태다.
이 때, 낯간지럽더라도 이 영상을 보면서 팀분위기를 다잡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팬들도 이 영화를 보면 마칠 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P.S.)
롯데 팬이라면 한 번 볼만한 영화니 시간되시면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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