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 (43)
His story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국가에서는 당연히 이슬람의 명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여 쉽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약 55%가 이슬람, 45%가 기독교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슬람의 명절과 기독교의 명절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의 큰 축제 중 하나인 '희생절(Id el kabir)'을 나이지리아에서도 연휴로 쉽니다. (참고)희생절이란?- 라마단이 끝난 후 약 70일 후에 열리며, 축제입니다.- 동물을 잡아 희생제사를 드리는 날이며, 이 날 전 세계 이슬람 국가들에서 희생되는 동물은 약 10억 마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온 가족이 다 모여서 함께 명절을 보내고, 친지들을 만나뵙고 안부를 묻는 기간이라, 민족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클릭) ‘깐수’ 정수일 박사의 이슬람 문명 산책 6..
오늘은 라고스의 환경, 그 중에서도 강(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라고스는 큰 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가 주변에서 살며, 이동수단(1편에서 다뤘던 Ferry, Boat)을 통해 섬과 필요한 지점을 이동하기도 하고, 항만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공급 받습니다. 그런데, 아니러니하게도 라고스에서 물은 굉장히 많으면서도 정작 쓸 물은 너무나 귀합니다. #라고스의 강은 좀 더 심합니다. 많이 안 좋습니다. 우선, 색깔부터 굉장히 어둡습니다.보통 강물에는 하수 처리가 된 물을 내보내야 하는데, 정수도 하지 않고 그냥 내보냅니다. 강에서 물을 흘려보내는 배도 가끔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로 보이는 데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배출하지 않고 그냥 강과 바다 근처..
# 인터넷을 찾아보면, 나이지리아에 대한 역사나 배경은 알 수 있지만, 그 외의 정보는 많이 없습니다. (오기 전에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쓸만한 정보들은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이지리아에 지내면서 제가 보고 느낀 것들을 공유를 하고자, 오늘 부터 조금씩, 기회가 되는 대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물론, 자주 Update 할 꺼라고 장담하진 못합니다. 나이지리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신다면, 참고할 만한 사이트는 바로 이곳 입니다. 1. (클릭!) 나이지리아 라고스 무역관(KOTRA) 2. (클릭!) 주 나이지리아 한국 대사관 # 라고스(Lagos) 아부자(Abuja)가 나이지리아의 수도로 정해지기 전인 1991년까지 수도였던, 나이지리아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