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K.SJ, 프로야구, 롯데] 2024년 8월 23일까지 50승 60패 3무, 너무 뼈아픈 3경기 연속 역전패 (쓸만한 선수가 없다...2군에서 올라올 선수도 없다. / 포수 명단, 투수 부상자 명단 업데이트 & 김태형 감독님 도망 금지 (2)) 본문
[K.SJ, 프로야구, 롯데] 2024년 8월 23일까지 50승 60패 3무, 너무 뼈아픈 3경기 연속 역전패 (쓸만한 선수가 없다...2군에서 올라올 선수도 없다. / 포수 명단, 투수 부상자 명단 업데이트 & 김태형 감독님 도망 금지 (2))
K.SJ 2024. 8. 24. 18:49
역시...
야구는 몸에 해롭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하아….
[K.SJ,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 2024년 8월 23일까지 50승 60패 3무, 31경기를 남긴 채 너무 뼈아픈 3경기 연속 역전패 (쓸만한 선수가 없다... 2군에서 올라올 선수도 없다. / 포수 명단, 투수 부상자 명단 확인 & 베테랑 김태형 감독의 혹독한 롯데 자이언츠 1년차 적응기(감독님 도망 금지 (2)))
# 2024년 시즌, 경기 후반 버티는 힘이 떨어진 롯데 자이언츠
3연패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동일한 패턴으로 진다는 점 입니다.
경기 후반에 버티는 힘이 떨어졌습니다.
지키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합니다.
기아와 3연전을 하기 전,
지난 주까지가 마지막 힘이었나 싶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야구...)
3연패를 당한 경기는
▶ 초반에는 선취점을 내거나 or 점수차가 거의 안나게 따라갑니다.
▶ 경기 중/후반에 동점을 허용하거나 만드는데 까지 갑니다.
점수 차이가 1-2점 밖에 안나지만,
결국은 더 큰 점수 허용까지는 안합니다.
▶ 동점이 된 이후엔 방망이 힘이 떨어저서 점수를 못내고, 패배.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따라가지도 못한다.
지키지도 못한다.
문제는 확인했는데, 반전의 기미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선수가 없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쓸놈쓸(?, 쓰는 놈(?)만 쓴다?)을
하고 싶어서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질문 1 - 왜 정보근 선수인가? 얇은 롯데 선수단 뎁스의 현 주소 (롯데 포수 선수 명단)
하필...적시타가 나오면 이기는데!
왜 정보근 선수만 기용할까?
궁금했습니다.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정보근 선수가 잘하거나 or 정보근 선수보다 잘 하는 선수가 없어서
그런데, 정보근 선수가 잘하는 상황은 아니니....
정보근 선수보다 잘하는 선수가 없어서 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일까요?
그래서 현재 기준,
선수단 중 포수 포지션 선수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1군 : 손성빈, 정보근
2군 : 강태율, 백두산, 서동욱, 강승구 선수
(육성) 정재환, 엄장윤 선수
* 부상으로 시즌 아웃 - 유강남 선수
* 그리고 시즌 중 웨이버 공시 : 지시완 선수
… 할 말이 없습니다.
2군에서 올릴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2군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가 강승구 선수 입니다.
강승구 선수(2024년 시즌 1군 0경기 출전 / 퓨처스 타율 0.318 / 장타율 0.409, 출루율 0.388)
백두산 선수(2024년 시즌 1군 1경기 출전 / 퓨처스 타율 0.202 / 장타율 0.298, 출루율 0.300)
서동욱 선수(2024년 시즌 1군 12경기 출전 타율 0.143 / 퓨처스 타율 0.238 / 장타율 0.250, 출루율 0.337)
이름이 익숙한 1라운더 강태율 선수(2024년 시즌 1군 0경기 / 퓨처스 타율 0.263 / 장타율 0.368, 출루율 0.282)도 성적이 안좋습니다.
정보근 선수를 안쓰고 싶어도
2군 포수 중에서 정보근 선수보다
나은 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팀의 시즌 계획을 잘못 구상한 것도 이유가 큽니다.
예상치 못했던,
주전 포수로 야심차게 영입했던 금강불괴, 유강남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FA 계약(4년) 중 두 번째 시즌)
그 뒤에 든든히 지켜줄 안방마님이 없고,
정보근 선수보다 잘 할 수 있는 포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손성빈 선수를 경험치 먹이면서 선발로 내보내고, 정보근 선수를 교체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안이 없는 게 팀의 현주소입니다.
포수 연습을 했던 이정훈 선수? 이미 7월 중순 없었던 일로 포기했습니다.
[참고 기사, 클릭] 만약을 대비했던 이정훈 포수 연습 종료…롯데 안방, 어떻게든 손성빈-정보근이 해내야한다 (2024년 7월 25일, 스포츠 경향, 김하진 기자님)
1군 로스터가 확대가 될 경우에는
포수를 더 늘릴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포수 포지션을 3명으로 늘린다고 한들
공을 받아주는 선수 한 명이 더 추가되는 수준이라...
대타 등 스페셜 포지션이 아쉬운 상황이기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듯 합니다.
강민호 선수가 삼성으로 FA 계약으로 떠난 2017년 시즌 이후,
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롯데는 대안 마련에 실패했고,
유강남 선수를 FA로 영입했음에도
똑같은 포수 포지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육성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문제 해결은 못한 상황입니다.
과연, 내년에는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유강남 선수가 FA 돈값을 해줘야 하고, 손성빈 선수가 포텐이 터져야 해결이 되는데
if 가 사라질 수 있을지.....ㅠㅠ)
# 질문 2 - 왜 쓸놈쓸? 김상수 선수 아니면 진해수 선수인가? 역시 얇은 롯데 선수단 뎁스의 현 주소
베테랑 불펜진은 관리를 해주면서 기용을 해야 하는데,
등판 간격도 짧고, 많은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1군과 2군 선수 명단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8월 23일 기준 롯데 자이언츠 1군 투수 리스트 입니다.
- 선발 : 반즈, 윌커슨, 박세웅, 김진욱, 정현수,
- 불펜(필승조) : 박진, 구승민, 김상수, 김원중,
- 불펜(스페셜리스트) : 진해수, 송재영
- 불펜(롱릴리프) : 한현희, 김강현
2군에 있는 선수 명단입니다.
정우준, 현도훈, 진승현, 이민석, 임준섭, 박진형, 나균안, 이인복, 정성종, 최준용, 최이준, 전미르, 김도규, 신정락, 홍민기, 심재민, 윤성빈, 이승헌, 임준섭 신병률, (육성선수) 전하원, 박준우, 박성준, 배세종, 박영완, 박재민, 박명현, 이병준, 최우인, 하혜성 |
[주요 선수 기록]
- 정우준(1군 7경기 평자 3.24 / 퓨처스 평자 2.84 / 25경기)
- 현도훈 (1군 7경기, 평자 10.0 / 퓨처스 평자 2.63, 29경기)
- 진승현 (1군 0경기 / 퓨처스 평자 3.26, 11경기)
- 이민석 (1군 15경기 평자 7.71 / 퓨처스 4.83, 11경기)
- 임준섭(1군 23경기, 평자 6.35 / 퓨처스 평자 4.15, 17경기)
- 박진형 (퓨처스 평자 8.10 / 17경기)
- 나균안 (퓨처스 평자 3.6 / 1경기)
- 이인복 (퓨처스 평자 5.75 / 11경기)
[출전 불가 선수]
- 정성종 (1,2군 등판 기록 없음)
- 최준용 (부상 & 수슬 / 시즌 아웃)
- 심재민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 & 시즌 중 수술 / 시즌 아웃)
- 최이준 (7월 30일 투구 중 연골 부상, 회복 중)
- 전미르 (부상 회복, 자신감 떨어진 상태)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 중에
시즌 아웃 된 선수들(최준용, 심재민, 최이준)도 있고
기대 만큼 못 살아나는 선수도 있고...
대체 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우준, 현도훈, 진승현, 이민석 선수가 컨디션이 올라올 경우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2024년 시즌 8월 22일 기준, 2군도 최하위 성적인 롯데 자이언츠
2024년 8월 22일 기준,
2군에서 롯데는 남부리그에서는 최하위
2군 11개팀에서도 승률은 10위 입니다.
시즌 초반,
쌍깃발 아재의 시구 전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팬은 죄가 없습니다."
"롯데가 이겨야, 집구석이 조용하다."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머황, Shorts (2024년 4월 11일(목), 롯데 vs 삼성 사직경기, 쌍깃발 아재, 배신규님의 인상적인 한마디, 팬은 죄가 없다! / 출처 : TVING)
(클릭) https://youtube.com/shorts/_WbgGgefOyA?si=AF6jeRQMM60MgLyM
물론, 올 시즌 달라진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손호영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 성공하면서
한동희 선수의 상무 입대 후에도 공백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고,
고승민 선수의 2루수 전향으로 안치홍 선수의 공백도 충빈히 잘 메웠습니다.
게다가
윤고나황손레
(윤동희-고승민-나승엽-황성빈-손호영-레이에스)
로 이어지는 젊은 선수 주전들을 확보하면서
외야, 1,2,3루에 대한 고민을 덜었습니다.
(황성빈 선수의 시즌 40도루는 얼마만에 롯데에서 나온 40도루일까요)
이제는 포수, 유격수, 불펜진
만(?????)
해결하면 됩니다.
김태형 감독님, 아직 계약기간은 두 시즌 남았습니다.
망가진 팀의 뎁스를 잘 리빌딩 해주시길 (도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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