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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5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그리고 통신 본문

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15~2017 라고스(나이지리아, Lagos)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5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그리고 통신

K.SJ 2015. 12.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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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말 인터넷이 빠릅니다.


우리는 그 속도에 익숙해져서 못 느끼지만, 외국에 나가면 확연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 속도도 최소 5~10m/초당 나오는 것을 넘어 기가 시대를 이야기하는 한국사회에 비해, 외국에서는 그 속도가 나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한국을 벗어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서는 나이리지리아, 라고스에서 인터넷과 전화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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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SKT와 KT, LG U+ 가 있듯이 나이지리아에도 여러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MTN, Etisalat,  Airtel 정도를 들 수 있는데, 보통 MTN과 Etisalat를 주로 씁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의 Telecom은 선불제입니다. 일명 Recharge Card(Telecom Card)를 구매하여, 

충전 후 사용하는 방법인데 한국의 통신사의 후불제를 이용하다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익숙하진 않지만 하다보면 곧 익숙해집니다.


인터넷과 전화는 라고스에서도 터지는 곳이 있고 안터지는 곳이 있는데, 복불복이라 할까요?



그래서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고려하여 통신사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듀얼유심폰을 쓰거나, 휴대폰을 여러 대를 쓰거나 합니다.

이곳에서는 휴대폰을 2대 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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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에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가 MTN에 신원확인을 하지 않고 

이동통신 가입을 유지하였다는 판단에 5백만명의 가입을 취소하고, 52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벌금 52억달러(1200원의 환율로 치면, 6조 2400억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MTN 과 나이지리아 정부가 협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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