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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9 나이지리아 전력공급, 전기료 인상의 여파 본문

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15~2017 Nigeria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9 나이지리아 전력공급, 전기료 인상의 여파

K.SJ 2016.02.08 08:03

이번에는 나이지리아의 전력공급, 그리고 최근에 인상된 전기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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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면, 흔히 '정전'을 쉽게 경험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한번 정전에 익숙치 않기에, 정전이 일어나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한국을 벗어나면 상황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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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 나이지리아에서는 하루에도 2~3차례 이상 정전이 일어납니다. 호텔이든 숙소든, 어느 곳에서나 정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산업체같이 특수한 곳, 자가발전을 하는 곳이라면 다릅니다.) 정전 때 일반 가정의 경우는 전력이 들어올 때까지 그저 기다리겠지만, 부유층 또는 일정 수준의 시설을 갖춘 건물의 경우는 디젤 발전기를 하나씩 비치하여 전력이 끊길 때는 디젤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공급하고전기 공급이 재개 되면 디젤 발전기 가동을 멈추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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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이 자주 일어나면, 전자기기들이 충격 등으로 잔고장이 날 수 있기에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전원공급장치)라는 일종의 대용량 건전지(?!) 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방안에 있는 콘센트에 UPS를 연결하고, 그 UPS 콘센트에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짧은시간 동안 정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정하게 전력공급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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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낮은 전력품질에도 불구하고, 2016년 2월 1일부터 전기료가 기존 대비 45% 상승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아부자(Abuja) 및 라고스(Lagos) 지역에서 노동자 연합 등 각 시민 이익단체 들이 전력 공급회사를 봉쇄하고, 전기료 인상철회를 요청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인상이 철회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존 대비 45% 인상이라는 높은 상승폭 '자체'도 문제지만, 공공요금인 전기료의 인상은 또다른 공공요금의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물가상승의 또다른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료 인상 반대 시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전기료 상승 관련 기사 출처)

Nigerian workers march against rise in electricity prices / PRESSTV

http://www.presstv.ir/Detail/2016/02/08/449282/Nigeria-Abuja-mNLC-electricity-prices-pro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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