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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Chapter 16. 유노모리 온센 & 스파 즐기기
K.SJ 2017. 9. 29. 20:24
태국, 파타야에서 한달 살기(Living a month in Pattaya) - 유노모리 온센 & 스파 즐기기
(Yunomori Onsen & Spa review)
파타야에서 있다보니,
해수욕을 하며 해변도 즐길 수 있고 마사지도 싸게 받을 수 있지만,
있다보면 한국에서 갔던 사우나, 목욕탕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비슷한 게 나옵니다.
따뜻한 물에 몸도 지지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곳
일본식 이름의 온천 사우나지만
속옷만 걸치면 한국 목욕탕과 같은 분위기이고
목욕 이후에 시원한 마사지로 힐링 할 수 있는 곳
바로 유노모리 온센&스파(Yunomori Onsen & Spa) 였습니다.
# 위치 (Location)
Jomtien Beach에서 올라와서 Food mart 지나기 전 우회전 한 뒤
쭉~~~~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 가면 있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이 도로를 지나가는 썽태우를 못 봤습니다.
그래서 걸어갔습니다.
썽태우를 타고자 하시면,
딜을 해야 타실 수 있을 겁니다.
(썽태우가 택시로 변하는 순간, 비용이 좀 발생하겠지요?)
아래에 구글 지도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클릭)
구글 지도 캡쳐본, 지역을 검색하면 리뷰까지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유노모리 온센&스파 파타야점은
콜로세움(트랜스젠더 형들의 공연장)을 지나
좀 더 가야 나옵니다.
다 왔습니다.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유노모리 온센&스파 파타야점 입니다.
한국사람들도 오는지 한글로 "궁극의 태국 온천 체험"이라 적혀 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T-pass 라는 Travel Service가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인 농눅, 카툰 네트워크 워터파크, 플로팅마켓 등과
유노모리 온센&스파의 연결편이 있나 봅니다.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 운영시간(Open - Close Time)
09시 ~ 24시
입구로 입장을 하면, 신발장이 있습니다. 신발을 넣고 문을 잠궈 키를 가지고 카운터로 갑니다.
남,녀로 구분되어 있는 신발장
# 가격(Price)
Onsen은 입장료가 450 BHT / Person 입니다.
저는
Onsen + Aromatherapy 90분, 1350 BHT / Person 를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 한국식 때밀이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650 BHT / Person)
* 미리 계획을 하고 가실 거라면,
한국에서 결제하시고 가시는 게 더 쌉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Onsen + Aromatherapy 90분에 1,230 BHT라고 합니다.
(클릭) http://blog.naver.com/leekiza/221065421990
* 위 업체와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싸게 이용할 방법을 찾아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비교를 해보시되, 현장결제가 편하시면 저처럼 현장결제를 하셔도 됩니다.
위의 금액으로는 인당 120바트(약 4,500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신발장키를 카운터에 드리고
결제를 마치고 나니,
열쇠(라커 열쇠)와 함께
탕 이용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옷 갈아입으러 탈의장에 들어가면서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고(당연한 건데?)
목욕을 할 때는 업체에서 주는 속옷을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설명을 다 듣고난 뒤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복도를 따라 이동합니다.
겉으로 볼 때는 안 크구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오니 규모가 꽤 컸습니다.
여기가 온천욕(목욕)을 즐기고 마사지를 받기 위해 다시 와야 하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식당이 나오고,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Onsen 을 즐기러 내려가면 됩니다.
*여기(2층)에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3층으로 가면 개별 방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식당은 09시 ~ 22시까지 운영합니다.
메뉴를 보면 밖에서보다 비쌉니다.(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음료나 간단한 맥주 정도를 마시기엔 괜찮아 보입니다.
이 걸 봐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엘리베이터 층별 안내를 보면 이해가 확 됩니다.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1층으로 이동합니다.
#
1층에 내려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목욕 후 아로마 마사지를 받는다고 하니
수건과 가운 등을 챙겨줍니다.
남 여 온천은 구분됩니다. (혼탕 아님)
여기서 부터는 사진 촬영을 못합니다.
^^
(설명으로만 하자면)
시설은 깔끔합니다. 가보시면 압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좋습니다.
한 라인에는 세신이 가능한 침대가 4~5개 놓여져 있고,
한 쪽에는 목욕탕 의자에 앉아 목욕 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좌석마다 샴푸, 린스, 바디용 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식 사우나, 습식 사우나도 있습니다.
습식 사우나를 마치면 물로 반드시 씻으라고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곳을 지나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욕도
밖에 있는 탕을 포함해서 4~5 종류가 됩니다.
찬물, 1인탕(세라믹 탕) 버블, 실크 등등이 있습니다.
탕의 온도도
38도 탕(실크)과, 냉탕을 제외하면
39~42도 사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일부러 마사지 시간을 여유 있게 예약한 터라
오랫 만에 온천욕(목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목욕을 마친 뒤, 가운을 입고(가운을 걸치니 마치 일본 옷을 입은 것 같네요.)
아까 설명 드린 2층 마사지 입구로 돌아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마사지 받기 전에 어디가 아픈지,
마사지 강도는 어떻게 받고 싶은지
어디를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지 양식을 작성합니다.
한글도 되어 있어 작성하기 쉽습니다.
4가지 아로마 오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Japanese rice
Lemon grass
Sports oil
Bamboo and green tea
저는 강한 향이 싫어서 Japanese rice (일본쌀)로 아로마를 받았습니다.
아로마 오일 선택 전, 향도 맡아볼 수 있습니다.
3층으로 이동하라기에 조용히 군말없이 따라 갔습니다.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마사지를 받는 공간을 방(VIP room)으로 해준 것 같아 좋았습니다.
3층 입구입니다. 분위기 괜찮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는 만족도 설문지를 작성하고,
차 한잔 마십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다시 목욕을 하러 돌아갈 수 없습니다.
#
Osen(온천욕)만 보면 450바트(약 18,0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온천욕과 마사지를 함께 받으면 좀 더 좋습니다.
온천욕과 함께 좋은 시설에서 아로마 마사지(1시간 30분)까지 받는데
1,350바트(약 54,000원)가 들었으니,
한국이라면 이런 호사를 요런 가격에 누리기 쉽지 않겠지요?
이상, 유노모리 온센 & 스파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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