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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No.34 2021년 FA 계약 (등급제, 계약 규모) 이모저모 (김성현, 김용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최형우, 정수빈,이원석, 우규민, 이대호, 양현종, 차우찬 선수 등) .. 본문
[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No.34 2021년 FA 계약 (등급제, 계약 규모) 이모저모 (김성현, 김용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최형우, 정수빈,이원석, 우규민, 이대호, 양현종, 차우찬 선수 등) ..
K.SJ 2020. 11. 29. 23:06[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No.34 2021년 FA 계약 (등급제, 계약 규모), 에이전트 등 이모저모 (김성현, 김용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최형우, 정수빈,이원석, 우규민, 이대호, 양현종, 차우찬 선수 등) / 업데이트 중
글 순서
# KBO FA 자격 25명 중 FA 신청/승인 받은 16명 공시
# FA 등급제 첫 적용 계약 (FA 등급제는 무엇일까요?)
# 올해 스토브 리그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 FA 계약 일자 및 FA 계약 규모 - 2020년 12월
# KBO FA 자격 25명 중 FA 신청/승인 받은 16명 공시
(2020년 11월 28일(토))
KBO는 2020년 11월 28일(토) FA자격 25명 중
FA신청 및 승인 받는 16명의 명단을 공시 했습니다.
출처 : 2021년 FA 승인 선수 명단 공시(KBO보도자료, 2020년 11월 28일자 게시)
(클릭) 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7923
(* 이름을 지운 선수는 계약이 완료된 선수들입니다.)
두산 (7) - 유희관(A), 이용찬(A), 김재호(B,재자격), 오재일(A), 최주환(A), 허경민(A), 정수빈(A)
LG (2) - 차우찬(B), 김용의(C)
키움 (1) - 김상수(A)
KIA (2) - 양현종(B,재자격), 최형우(B,재자격)
롯데 (1) - 이대호(B,재자격)
삼성 (2) - 우규민(B,재자격), 이원석(B,재자격)
SK (1) - 김성현 (A)
* FA 미신청 선수
- 권혁(은퇴), 장원준(두산), 유원상(KT), 김현수(LG), 나주환(KIA), 장원삼(롯데, 보류선수 명단제외),
김세현, 박희수, 윤석민(SK)
위 16명 선수들은
2020년 11월 29일(일)부터 해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 FA 등급제 첫 적용 계약 (FA 등급제는 무엇일까요?)
2020년 시즌 후 진행되는 2021년 FA제도부터는 FA등급제가 적용됩니다.
전체 연봉 및 구단내 평균 연봉 순위에 따라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아래 글 참고)
[참고] FA 제도 A등급, B등급, C등급이란?
A등급 : 기존 FA 계약선수를 제외한 해당 구단 내에서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순위 3위 이내 및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의 선수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 보상과 FA 획득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직전 연도 연봉의 300%로 보상을 대신 할 수 있음
* FA 등급은 구단 순위와 전체 순위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하나
시행 첫 해(2020시즌 종료 후)에 한해 리그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에 위치하는 선수는 구단 내에서의 연봉 순위와 무관하게 A 등급으로 분류됐다.
B등급 : 구단 연봉 순위 4위~10위 및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 선수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전 보상과 FA 획득 구단이 정한 25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직전 연도 연봉의 200%로 보상을 대신 할 수 있음
C 등급 : 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및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 선수
해당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150%에 해당하는 금전보상을 해야한다.
그리고, 등급제와 함께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원소속 구단 FA 선수와 계약을 제외하고 타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는 최대 2명까지 계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
* 만 35세 이상 신규 FA는 연봉 순위와 관계없이 선수 보상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150% 해당하는 금전보상만으로 이적 가능합니다.
* 두 번째 FA : 신규 FA B등급과 동일한 보상 규정 적용됩니다. (단, 신규 FA에서 이미 C 등급을 받은 재자격 선수는 동일하게 C 등급 보상 적용)
* 세 번째 이상 FA 재자격을 얻은 선수의 경우, 신규 FA C 등급과 동일한 보상 규정 적용됩니다.
# 올해 스토브 리그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두산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선에서 원소속구단과 계약을 할 것 같은데...어떻게 될까요?
- LG의 차우찬 선수와 김용의 선수도 사실상 타팀과 계약은 쉽지 않고, SK 김성현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 삼성의 우규민 선수, 이원석 선수의 경우도 타팀과 계약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 팀 공헌도나 상징성을 고려 할 때,
기아 최형우 선수, 롯데 이대호 선수, 키움 주장을 맡았던 김상수 선수도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실제) 김상수 선수는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SK와이번스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의 상황으로 구단의 재정상태가 안좋아진 것을 고려하면, FA 영입도 꽤 신중하게 진행 될 듯 합니다.
꼭! 반드시! 가 아니라면, 구단 내 자원들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두산의 경우는 다릅니다.
두산은 투수를 제외하고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선수는 각 팀에서도 탐을 낼만한 선수들입니다.
* 김재호 선수는 나이와 커리어, 본인의 성향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에서 두산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재일 선수는 1루 거포가 필요한 삼성과 강하게 링크되어 있고...
* 이미 내야가 약한 구단에서는 최주환, 허경민에 대한 영입을 고려하고 있을 겁니다.
* 외야의 경우도 확실한 주전이 없는 구단의 경우, 정수빈선수의 영입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외에도 SK, 한화와 같이 신규감독 선임 및 리빌딩을 함께 해야하는 구단의 경우,
키움의 경우(김하성 선수의 포스팅으로 수익이 생길 경우), 내야 자원 확보를 위해 FA계약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NC의 경우, 왕조 건설을 위해, 나성범이 미국 진출을 할 경우, 빠진 외야를 강진성으로 돌리고, 오재일을 영입하기 위해 나설 수 있고, 또는 허경민을 영입하고, 강진성은 외야로, 1루를 박석민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롯데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2020년 부터 팀 체질 개선을 하고 오버페이 계약을 하지 않는 분위기상...내야는 이미 마차도 선수와 재계약을 통해 정리를 한 것 같고, 올해 FA 시장에서는 이대호 선수와 계약을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할까가 최대 고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20년 시즌 25억의 연봉을 받은 이대호 선수와 합리적인 선에서 계약을 맺을 경우, 구단은 실질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국, 두산에서 FA 권리를 행사한 7명의 선수가 어느 구단으로 어느 규모로 가는지에 따라
이번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의 수준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FA 계약 일자 및 FA 계약 규모 - 2020년 12월
- 김성현 선수, 김용의 선수, 허경민 선수, 최주환 선수, 오재일 선수, 최형우 선수, 정수빈 선수, 이원석 선수, 우규민 선수 (순서 : 계약일 기준)
2020년 12월 1일 (화)
SK 소속 김성현 선수 : 원소속구단인 SK와 FA계약(2+1년, 계약금 2억원, 연봉 최대 6억원, 옵션 총액 최대 3억원, 최대11억원)을 체결했습니다.
- 21년 연봉 : 2.5억원, 22년 연봉 : 2억원, 23년 연봉 : 1.5억원 으로 해가 갈수록 연봉이 줄어듭니다.
* 김성현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한 SK는 본격적으로 FA시장에 참전?!
* 맨 아래 관련 기사 참고하세요!
2020년 12월 3일 (목)
LG 트윈스 소속 김용의 선수 : 원소속구단인 LG와 FA단년 계약(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을 체결했습니다.
* 또치 김용의 선수,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구단이 잘 대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맨 아래 관련 기사 참고하세요!
2020년 12월 10일(목)
(이번 FA 선수 중 최대어라 할 수 있는) 두산 베어스 소속 허경민 선수 : 원소속구단인 두산과 FA 계약(4+3, 4년 65억(계약금 25억, 4년 총연봉 40억)에 3년(선수옵션, 20억) 최대 7년, 85억원)을 체결했습니다. 선수의 의사에 따라 최대 7년 85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 에이전트 : (주)리코 스포츠 에이전시 - 이예랑 에이전트 대표
* 허경민 선수 2020년 시즌 연봉 : 4억 8,000만원
* 두산의 경우에도 7명의 FA 선언 선수 중 시장에서도 핫한 선수였던 허경민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하면서, 없는 살림에도 필요한 선수는 잡는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0년 12월 11일(금)
두산 베어스 소속 최주환 선수 : SK 와이번스와 FA 계약(4년, 최대 42억원(계약금 12억원, 4년 총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을 체결했습니다. SK는 올해 FA시장에서 최주환 선수에게 관심을 계속 표현했고, 12월 10일 공식적인 두 번째 만남에서 큰 진전이 있었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 에이전트 : 브리온 컴퍼니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 최주환 선수 2020년 시즌 연봉 : 2억 7,000만원 / 2020년 시즌 두산베어스 주요선수 연봉 (클릭) sjworld.tistory.com/1060
* 선수는 144경기 2루수 출전 보장을 원했고, 선수 와이프의 직장 고려해야 했고, SK도 그렇게 원하던 공수 능력을 갖춘 키스톤 콤비 중 2루수를 채움으로 유격수 부분에서 김성현 선수 + 유망주 선수들로 경쟁하는 모양새를 갖춰 2020년 시즌 대비 전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최정, 최주환, 로맥의 우-좌-우 타선을 갖출 수 있어, 타격에서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짜임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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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4일(월)
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일 선수 :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 (4년, 최대 50억원(계약금 24억원, 4년 총 연봉 22억원(6억+6억+5억+5억), 인센티브 합계 4억원(매해 1억))하며, 삼민호에 이어 삼재일이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삼성은 1루수 거포인 오재일 선수를 영입하는데 공개적인 관심을 보였고, 결국 오재일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에이전트 : (주)리코 스포츠 에이전시 - 이예랑 에이전트 대표
* 오재일 선수 2020년 시즌 연봉 : 4억 7,000만원
* 삼성은 확실히 전력보강에 성공했습니다. 수비력이 되는 거포 1루수를 확보하면서 다린 러프 이후 든든한 1루수를 확보했습니다. 거포 외인 용병 한명이 더 추가된다면, 더 강력한 타선을 구축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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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소속 최형우 선수 : 원소속구단인 기아 타이거즈와 FA 계약(3년, 최대 47억원(계약금 13억원, 4년 총 연봉 27억원(연봉 9억원*3년), 옵션 7억원)을 체결했습니다. 첫 FA계약을 100억원에 했던 최형우 선수는 두번째 FA 계약마저 최대 47억원에 체결했습니다.
* 에이전트 :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
* 최형우 선수 2020년 시즌 연봉 : 15억원
* FA 4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은 타율 1위와 안타 4위에 오르면서 맹활약을 했습니다. 에이징 커브는 비켜가는 걸까요?
2020년 12월 16일(수)
두산 베어스 소속 정수빈 선수 : 원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 FA 계약(6년, 최대 56억원(계약금 13억원, 6년 총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을 체결했습니다.
* 정수빈 선수 에이전트 : 조찬희씨
* 두산은 이번 FA 시장에 나온 소속 선수 7명 중 두 명과 계약을 진행하면서 내년 시즌의 충격을 최소화 했습니다.
* (계약 뒷 이야기 1) 두산에서는 처음 정수빈 선수와 계약을 4년에 20억원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화가 공개적으로 참여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한화에서 1차 30억원 안팍 제시했고, 최종 4년 40억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산은 15일 4년에서 6년을 제시하면서, 최종 최대 총액 56억원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 (계약 뒷 이야기 2) 정수빈 선수는 결과적으로 두산 베어스에 남으면서 만족 할 만한 계약을 했지만, 한화 구단은 속상하고, 매우 화가 많이 난 상태라고 합니다. 16일 한화가 협상 뒷 이야기를 언론에 공개했는데, 이 때 공개적으로 "우리를 가지고 놀았다"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참고 영상2) [속보] 정수빈 특별한 협상전략 / 오버페이 논란 / 허탈한 한화 (2020년 12월 16일자 공개 영상, 유튜브,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 (클릭) youtu.be/yhL2d3umXsw
2020년 12월 29일(화)
삼성라이온즈 소속 이원석 선수 : 원소속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최대 3년(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3억원, 최대 3년 총 연봉 9억원, 인센티브 8억원)을 체결했습니다. 2+1년에서 +1은 2년의 성적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동 연장되는 계약 입니다.
첫 FA 계약을 삼성과 맺었던 이원석 선수는 두번째 계약도 삼성 라이온즈와 맺으며 본인의 커리어의 마무리를 삼성에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산에서 함께 뛰었던 절친 오재일 선수가 이원석 선수의 계약을 누구보다 반겼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31일(목)
삼성라이온즈 소속 우규민 선수 : 원소속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최대 2년(1+1년), 최대 10억원(계약금 없음, 최대 2년 총 연봉 4억원, 인센티브 6억원)을 체결했습니다. 1+1년에서 +1은 2년의 성적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동 연장되는 계약 입니다.
우규민 선수도 FA 4년간 보여줬던 활약이 적었기에 본인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계약일 수 있지만, 구단에서 성의 표시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연봉 7억원과 현재 퍼포먼스를 고려해볼 때 타팀 이적도 사실을 어려웠습니다.)
삼성의 경우, 윤성환 선수도 2020년 시즌 이후 팀을 떠났고, 젊은 투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불펜에서 오승환 선수와 함께 구심점을 잡아 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했기에 최대한 안전판과 동기부여(1+1년 계약 및 인센티브 연간 3억원, 연봉 2억원보다 높습니다.)를 하면서 우규민 선수와 계약을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마지막 날 삼성 라이온즈는 외부 FA 선수와 내부 FA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하면서 이번 FA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FA 계약 일자 및 FA 계약 규모 - 2021년
- 김재호 선수, 김상수 선수 (순서 : 계약일 기준)
SJ 의견 (2021년 말 작성한 내용입니다. 아래 더보기 클릭)
이제 남은 FA 선수들 입니다.
- 이대호 선수는 롯데와 재계약을 어느 정도로 규모로 할지가 관건이고,
- 양현종 선수도 해외 진출을 하지 않는 이상 기아와 재계약 할 것이기에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합니다.
- 키움의 경우, 김상수 선수와의 FA 계약보다 허민 의장 & KBO 징계 건, 김하성 선수 포스팅 등 신경 쓸 굵직한 일들이 많았고, 구단에서 선수에게 시장 상황을 돌아보고 오라고 이야기 한 상태...즉, 키움과 계약을 맺더라도 큰 규모로 계약을 맺기 힘든 상황입니다.
- 두산의 김재호 선수도 무난하게 두산과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계약기간,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지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경민-김재호-오재원-1루수를 기본으로 가면서 이번 FA 보상선수로 팀에 합류한 강승호 선수, 박계범 선수 등 선수들이 뎁스를 구성할 것을 예상하면... 김재호 선수는 구단에서도 필요한 선수입니다.
한편, 우규민 선수가 연말에 원소속 구단인 삼성과 계약을 맺으면서,
이예랑 에이전트 소속 선수 중 미계약자는 두 명, 유희관 선수와 차우찬 선수입니다.
- 유희관 선수는 2020년 연봉이 4억 7000만원, 그리고 FA A등급.
8년 연속 10승을 거둔 투수이긴 하나, 수비가 탄탄한 두산 소속으로 이룬 결과라는 걸 감안해야 하고
타구단과 계약시 9억 4,000만원 + 20명 외 보상선수 1명을 기본으로 하고 본인의 FA 계약을 진행해야 하기에
원소속 구단인 두산과 계약을 하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 차우찬 선수는 2020년 연봉이 10억원. FA B 등급.
타구단과 계약시 10억원 + 25인 보호선수 외 선수 1명 보상을 기본으로 하면서 FA 계약을 진행하기에
차우찬 선수도 현소속 구단인 LG와 계약을 맺는게 현실적으로 제일 좋은 상황입니다.
- 이용찬 선수는 두산과 계약이 반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타구단으로 가기엔 힘든 조건들이 있습니다.
2020년 연봉이 4억 2,000만원이었고 FA A등급. 타구단 계약시 8억 4,000만원 + 20명 외 보상선수 1명을 기본으로 하고, 2021년 시즌 후반 또는 2022년 시즌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도 고려 해야 합니다. (2020년 시즌 토미존 수술을 받고 회복중)
그러나, 토미존 수술 후 건강을 회복 할 경우, 빠른 공을 앞세워 선발 & 마무리 등 여러 보직을 맡을 수 있기에 2021년 시즌이 아닌 2022년 시즌에 승부수를 띄울 구단의 경우, 이용찬 선수 영입 승부수를 띄울 수 있습니다.
* 이용찬 선수의 경우 구단에서 건강회복이라는 리스크가 있기에, 원소속구단이든 타구단이든 인센티브, 2+1, 3+1 등 안전판을 많이 만들 걸로 보입니다.
2021년 1월 8일(금)
두산 베어스 소속 김재호 선수 : 원소속구단인 두산과 자신의 두 번째 FA 계약(3년 25억원(계약금 9억, 3년 총 연봉 16억원)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김재호 선수는 원클럽맨으로 두산에서 은퇴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에이전트 : 엠브이피스포츠 (CEO : 강우준 변호사)
두산의 경우,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선수를 잡으면서 (현재 기준) 7명의 FA 선수 중 세 명과 계약, 전력 누수를 최소화 했습니다. 모그룹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필요한 자원은 잡는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투수 두 명과 계약이 남았습니다.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2021년 1월 13일(수)
키움 히어로즈 소속 김상수 선수 : 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와 FA 계약 체결 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 FA 계약 (최대 3년(2+1년), 최대 15억 5,000만원(계약금 4억원, 연봉 최대 9억원, 옵션 최대 1억 5,000만원, +1년 충족시 계약금 1억원 추가) / +1년은 2년의 성적이 기준 충족시 자동 연장되는 조건
* 트레이드 조건 : SK 와이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현금 3억원 지급 +2022년 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 4라운드) 양도
* 에이전트 : (주) 팀퓨처스 (정창용 대표)
키움 히어로즈는 2019년 시즌 홀드왕이었던 김상수 선수 대신, 안우진 선수, 장재영 선수 등 내부 대체 자원들이 충분히 제몫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걸로 보입니다. 대신 SK는 이번 현금+지명권을 양도하는 사인앤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뎁스를 강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키움에서 주장을 맡으며 베테랑 역할을 충분히 해온 김상수 선수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로 이적을 한 것은 조금 충격적입니다.
2021년 1월 29일(금)
롯데 자이언츠 소속 이대호 선수 : 원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액 16억원, 우승옵션 1억*2년) 을 체결했습니다.
* 82년생 동기들인 정근우 선수, 김태균 선수도 2020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한 상황에서도 추신수 선수와 이대호 선수는 각각 미국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에서 현역 기간을 이어갑니다. 레전드이니만큼, 부디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1월 30일(토)
양현종 선수 : 국내 구단과 협상 종료
최종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 & 기아와 FA 협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부디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2021년 2월 3일(수)
엘지 트윈스 소속 차우찬 선수 : 원소속구단인 엘지 트윈스와 FA 계약(2년, 최대 20억원(계약금 없음, 연봉 총액 6억원, 옵션 최대 14억원(연 7억*2년)) 을 체결했습니다.
* 차우찬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제 역할을 해줄 경우, 연 최대 10억원을 수령 할 수 있는 계약입니다. 구단에서도 안전판(?)을 걸었고, 선수도 아쉬울 수 있으나,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는 계약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이용찬 선수, 유희관 선수만 남았습니다.
이 두 선수의 계약 소식은 언제 들릴까요?
선수들의 에이전트 이야기 (요건 별도로 포스팅 했습니다.)
[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No.36 한국의 스캇 보라스를 꿈꾸는 KBO리그 에이전트 이야기
그리고, 참고하실 만한 포스팅
[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No.35 2020년 시즌 종료 후 공시된 2021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선수(보류선수) 명단, 보류선수 제외 명단, 스토브 리그 트레이드 건 정리 (클릭)sjworld.tistory.com/1145
[계약 체결 관련 참고 기사]
김성현 선수 계약 관련
SK, FA 김성현과 2+1년 총액 11억원 계약 완료 [공식발표] (2020년 12월 1일자, 엑스포츠 뉴스, 조은혜 기자님)
(클릭)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311/0001235004
김용의 선수 계약 관련
[공식발표] FA 김용의, LG 잔류! 1년 총액 2억원(2020년 12월 3일자,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님)
(클릭)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8/0002914974
LG 김용의 “FA 계약, 팀 잘 만난 덕분…후배들 돕는 게 내 역할” [엠스플 인터뷰] (2020년 12월 3일자, 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님)
(클릭)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529/0000050105
허경민 선수 계약 관련
‘옵션 NO-7년 85억원 보장' 두산이 믿는 허경민 마인드(2020년 12월 11일자, OSEN, 이종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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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만남에 선수 옵션 선제시, 그만큼 두산은 허경민이 간절했다 [엠스플 이슈](2020년 12월 10일, 엠스플 뉴스, 김근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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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두산은 허경민에게 37살까지 뛰어달라 했을까(2020년 12월 11일자, SPOTV, 김민경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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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선수 계약관련
SK, 최주환과 4년 42억 계약 발표…외부 이적 1호 [엠스플 이슈] (2020년 12월 11일자, 엠스플 뉴스, 김근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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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영입하나요?" 그 어린이 팬, 최주환 "1호 유니폼 선물하겠다" 약속(2020년 12월 11일자,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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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2루수 보장, 아내는 수도권 직장…SK가 운명이었다(2020년 12월 12일자, OSEN, 한용섭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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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선수 계약관련
‘FA 협상’ 두산의 이별 예감, “오재일은 삼성으로 갈 거 같네요” (2020년 11월 29일자, OSEN, 한용섭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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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오재일 삼성 입단 합의, 4년 총액 50억 원 "갤럭시 폰으로 바꾸겠다"(2020년 12월 14일자, 스포츠 조선, 정현석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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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50억원 삼성행' 오재일, "존경하는 이승엽 선배님 팀, 고민 없이 선택"(2020년 12월 14일자, 스포츠 조선, 정현석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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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선수 계약관련
KIA, FA 최형우와 3년 총액 47억 원 잔류 계약 발표 [엠스플 이슈] (2020년 12월 14일자, 엠스플 뉴스, 김근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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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 [FA⑥] 최형우에 수도권 2팀 참전 / 오재일 50억 이유 / 정수빈은 잔류? (출처 :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2020년 12월 15일 공개 영상) (클릭) youtu.be/voHrbWa7XR0
정수빈 선수 계약관련
[오피셜]'두산 잔류' FA 정수빈, 6년 최대 56억원에 도장 (2020년 12월 16일자, 스포츠 조선, 나유리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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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허경민 설득, 정수빈 한화 연평균 10억 뿌리친 이유[SS비하인드] (2020년 12월 16일자, 스포츠 서울, 윤세호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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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선수 계약 관련
삼성, FA 이원석과 2+1년 최대 20억원 계약(2020년 12월 29일자, 삼성 라이온즈 구단 홈페이지 소식)
(클릭) www.samsunglions.com/intro/intro02.asp?act=view&idx=854200&page=1&keyword=&search=
우규민 선수 계약 관련
삼성, FA 우규민과 계약(2020년 12월 31일자, 삼성 라이온즈 구단 홈페이지 소식)
(클릭) www.samsunglions.com/intro/intro02.asp?act=view&idx=854252&page=1&keyword=&search=
김재호 선수 계약 관련
두산베어스, 김재호와 FA 계약(2021년 1월 8일자,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보도자료)
(클릭) www.doosanbears.com/media/press/1/1467
김상수 선수 계약 관련
FA 김상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실시(2021년 1월 13일자, 키움 히어로즈 구단 홈페이지, 구단 소식)
(클릭) www.heroesbaseball.co.kr/story/heroesNews/view.do?num=19866
"주환이와 함께 우승하고 싶습니다" 김상수 SK 입단! 현장 스케치와 인터뷰 (01.13)(2021년 1월 13일자, 유튜브 슼튜브 채널)
(클릭) youtu.be/aZaE7LmRxKQ
이대호 선수 계약 관련
롯데, FA 이대호 선수 계약 완료(2021년 1월 29일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 홈페이지, 보도자료)
양현종 선수 계약 관련
양현종 “빅리그 진출 도전하겠다”(2021년 1월 30일자, 기아 타이거즈 구단 홈페이지, 보도자료)
(클릭) tigers.co.kr/contents/press/986593
차우찬 선수 계약 관련
LG트윈스, 차우찬 FA 계약 완료(2021년 2월 3일자, 엘지 트윈스 구단 홈페이지, 트윈스 뉴스)
(클릭) www.lgtwins.com/service/html.ncd?view=/pc_twins/twins/twins_news
나주환 선수 관련
FA 재취득 포기한 나주환 “1년 1년 마지막이란 각오뿐” [엠스플 인터뷰](2020년 11월 29일자, 엠스플 뉴스, 김근한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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