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15~2017 라고스(나이지리아, Lagos) (35)
His story
# 나이지리아는 6.24(토)부터 6.27(화)까지 라마단 축일 연휴에 들어갑니다. *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도 발맞춰서 6.26(월) 휴무, 비자 발급 업무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 라고스 공항에 있는 환전소 환율을 보니 달러는 1달러당 361에 사고 365에 팔고 있습니다. 유로는 1유로 당 402에 사고 410에 팔고 있습니다. # 부대통령의 지시로 공항 출국 수속 절차가 꽤 간소화 되어 있습니다. 티켓 발권 전 짐 검사도 사라졌고 (물론 공항 입장시 X-ray 통과는 안전을 위해 그대로) 이민국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네요. 나이지리아에서 살면서 볼 수 있을까 하던 광경을 직접 경험하니,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 싶습니다.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나이지리아 생활이 얼마 안남아서 더 열심히 남겨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이번에는 대통령 선거 투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29 재외 선거(대통령 투표)참여 후기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선출합니다.재외국민도 재외선거를 신청하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는 재외선거가 4월 27일~30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참고글)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27 제 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 신청 중 입니다.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11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경험한 재외국민 투표 대한민국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가..
#나이지리아는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함께 살아가는 나라 입니다.그래서, 이슬람의 절기와 기독교의 절기를 휴일로 지정합니다. 2017년에는 4월 14일(금)부터 17일(월)까지 쉽니다. (참고) 나이지리아 휴일 알아보기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이지리아 휴일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나, 절기에 맞춘 휴일(Easter, Id el Fitr, Id el Kabir)은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기 전까진 확정된게 아니니, 뉴스 확인을 잘 해야 합니다. Christmas는 절기는 아니지만, Boxing Day 지정을 어떻게 할지 공식발표가 있어야 확정 됩니다. Holidays in Nigeria in 2017https://www.timeanddate.com/holidays/nigeria/ (Tip) 연휴 때를 이용해서 ..
지금은 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 · 신청 기간입니다. 3월 30일까지 입니다. 인터넷 ova.nec.go.kr (클릭) 에서 부재자 신고를 선택 후, 메일 계정 확인 후 필요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면 끝납니다. 그 뒤에는 국외부재자 접수증이 확인된 메일 계정으로 옵니다.확인만 하면 끝! 안 어렵습니다. 이후 19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4월 25~30일까지 실시 됩니다. 투표, 꼭 참여 하세요! ^^
#라고스에서도 씨티마라톤을 실시합니다.네,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실시 됩니다. #정식 마라톤 명칭은 Access Bank Lagos City Marathon 2017 입니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ccess Bank의 후원으로 실시 됩니다. # 마라톤 코스는?네셔널 스타디움부터 ikoyi 지역과 Lekki 일부지역, Victoria Island에서 실시합니다. 더 자세한 코스는 http://www.lagoscitymarathon.com/routes-maps/ 에서 참고하세요! ^^ #도로 통제도 이뤄지고 실제 참석 인원도 많고 구경인원도 많은 걸로 예상되고차가 몰릴 거라 차도 많이 막힐 겁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이동에 특히 조심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사에서는 14시까지 도로 통제를 ..
# Lekki(레키) 지역에 있는 패스트 푸드점 KFC 와 Chicken republic이 사진에서 처럼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바로 옆에 있는 거지요 경쟁이 엄청 치열할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가는 패스트 푸드점이지만 이 곳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것과 같습니다. 가면 직원들이 서빙도 해줍니다. 신기하지요? # 맥도날드는 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KFC는 많이 봅니다. 공항에도 KFC 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점은 없습니다. 대신 스타벅스 커피 원두를 구할 수 있습니다. (라바짜 원두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Cold Stone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고도미노 피자 가게도 있..
(차를 피해 바삐 움직이는 그) 문득 생각나는 단상들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하마탄은 많이 줄었습니다. # 물가는 말도 안되게 올라서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 은행 환율은 1달러에 304 나이라 수준인데 블랙 마켓에선 1달러에 500나이라 수준으로 거래 됩니다. 약 40%나 차이납니다. # 수입품의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지요. 공산품 등 생산 시설이 없어 수입품이 많은 이 나라에서 자연히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급여수준은 비슷합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지요? 서민들의 삶이 힘든 건 어디나 비슷한가 봅니다. # 유류 보조금도 작년에 폐지되어 유류가 인상 되었음에도 어느 새 적응한 분위기입니다.그리고, 유류 보조금 미지급으로 인해 발생했던 유류 파동도..
#한국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의 설 명절(연휴)를 보내고 있을 텐데이 곳 나이지리아에선 그저 동일한 한 주, 금요일이 지나고 있다. #환율은 CBN 기준으로 305 NGN / 1$ 이다.물론 Black Market에서는 495 NGN / 1$ 이니, 약 40% 차이가 난다. - 이말인즉, 달러를 구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Zenith Bank에 가서 현금을 찾으려 해도 $2,500 이 최대 한도라는 말을 들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고 상황인데여기도 똑같다. #나이지리아에 가족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면 그래도 나은데...일 때문에 혼자 오신 분들은 얼마나 가족 생각이 많이 날까. 나이지리아 뿐이겠는가? 가족과 떨어져 있지만, 가족들을 위해 외로움을 참아가며 ..
어느 새 12월이라니...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네요 오랫만에 나이지리아 현지 이야기를 해봅니다.(한국은 많이 추워졌다고 하는데, 나이지리아는 건기로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트리! (라고스,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전구로 형상화한 트리) 이 사진을 보면서 혹시 다른 생각은 들지 않나요?예를 들면, 전기가 계속 공급이 되나? 같은 생각 말이죠. 처음에는 이 광경을 볼 때,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도 보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그 뒤에는 "이 풍경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많은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매일 여러차례 전기가 나가고, 들어오는 걸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생각이 바뀌었나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Z 모양의 Zenith 라는 단어가 보이..
오늘은 그냥 짧은 단상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환율 나이지리아의 환율이 참 많이 올랐습니다. CBN 환율은 1달러당 300 NGN 초반대인데 블랙마켓이라 불리는 장외시장(?)에서는 1달러당 450~470 NGN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참고)달러를 나이라로 교환하는 것은 이득(?)을 볼 수 있기에 환전하기 쉬운데, 나이라를 달러로 바꾸기 힘듭니다. 은행에서도 (거의) 안바꿔 줍니다. 환율 변동폭이 크고, 회사는 CBN환율을 기준으로 거래를 하다보니, 시장가(?)와 차액이 커 특히 무역하시는 분들이 힘듭니다. # 물가와 치안의 상관관계 연말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있고, 물가가 오릅니다. - 그로 인해 치안도 안좋아집니다. 조심해야지요. # 하마탄..
#최근에 생긴 휴일입니다. 이슬람교의 예언자 모하메드의 생일을 기념하여 휴일이 지정이 된 된 것이지요.(크리스마스, 성탄절을 겨냥한 휴일 같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12월 12일이었으며, 이슬람력에 따라 바뀝니다. 2주 뒤면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는데,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나이지리아는 유류 보조금 폐지로 2배 이상 유류가격이 올랐지만,연말에 일상처럼 되풀이되던 유류 부족사태가 올해는 (아직까진) 되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항공유는 확보하기 쉽지 않은가봅니다.Arik Air등 일부 항공사의 경우, 미리 사전고지도 없이 항공유 부족으로 인한 결항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비행기 탑승 후 떠나기 전까지는 떠난게 아닌가 봅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일이지만, 여기..
# 나이지리아의 희생절 휴일(Id el kabir)이 작년에는 9월 24~25일(목, 금)이었는데이번에는 9월 12일~13일(월, 화)로 선포 되었습니다. 작년 휴일(Id el kabir) 관련 포스팅을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3 나이지리아의 휴일(Id el kabir)을 보내며http://sjworld.tistory.com/312 (Id el kabir, 희생절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는데, 중복이 될 것 같아 링크 공유로 대체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많은 양들. 희생절기간 동안 희생제의 제물로 사용됩니다.) #이번 연휴는 추석과도 맞닿아있어 기분이 묘합니다.한국에서는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9월 12일(월)~18일(일)까지 휴일로 ..
#최근 한진해운의 물류사태로 인해 많이 어수선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한진해운 운용 컨테이너 120만 TEU 중 선적된 화물은 41만 TEU이며8,281곳의 화주가 짐을 맡겨 화물가액만 140억 달러(약, 15조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 TEU(1TEU =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실을 수 있는 규모) (참고기사)법원 "이번주 자금 못대면 美세이프존 잃을수도"(2016년 9월 7일자 매일경제 신문, 김정환,정석우,김윤진 기자)http://news.mk.co.kr/newsRead.php?no=636019&year=2016 서별관 청문회 7大 쟁점 - 해운(2016년 9월 7일자 매일경제 신문, 김정환,정석우,이승윤 기자)http://news.mk.co.kr/newsR..
# 최근의 환율 동향을 보면, 변동환율 적용이후 은행 고시 환율이 올라갔습니다. 현재는 1달러당 BUYING는 310, SELLING은 311 입니다. (2016년 8월 4일자 기준, https://www.cbn.gov.ng/rates/ExchRateByCurrency.asp) 그런데, 환전소를 가보면 1달러당 390 NGN 에 환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Black Market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달러에 197 NGN였던 고정 환율 때와 비교하면 CBN 환율이 시장의 상황을 많이 반영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NGN는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참고)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10 나이지리아, 급변하는 환율(http://sjworld.tistory.c..
#지난 번에는 라마단 기간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더 해보려 합니다. 바로 라마단 축일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라마단 축일을 "Eid al-Fit"이라고부릅니다. 라마단기간이 끝나면 축일이 선포가 되는데, 올해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7월 5~6일(화,수)이 라마단 휴일로 선언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수, 목요일이 라마단 휴일이어야 하는데, 화수로 발표했었던 나이지리아 정부는 화, 수, 목 3일을 휴일로 재선포 했습니다. (참조기사)Eid al-Fitr: FG Declares July 5th & 6th as Public Holidayhttps://www.bellanaija.com/2016/06/eid-al-fitr-fg-declares-july-5th-6th-public-holida..
#드디어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라마단은 무슬림에게 중요한 절기 중 하나입니다.라마단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단식'인데 이 단식은 이슬람 신앙의 다섯 기둥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참고)이슬람 신앙의 다섯기둥? 신앙고백, 메카를 향한 예배, 라마단 단식, 희사[헌금], 메카순례 를 말합니다. #라마단기간의 금식은 한줄기 빛이 보이는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이뤄지며, 그 시간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습니다.(성적 쾌락과 음악을 듣는 일도 삼가하며, 모든 감각적 즐거움에서 멀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모든 감각적 쾌락이 합법적이 되지만, 축하잔치를 벌이는 것과 같은 특이한 오락거리는 라마단 기간동안 벌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저녁 예배 후, 단식을 중단하고 식사를 하..
#나이지리아에서는 매년 5월 29일이 Democracy Day(민주주의의 날)로 지정된 공휴일입니다. 이번 5월 29일은 일요일이라, 나이지리아 연방정부에서는 그 다음날인 5월 30일(월)을 공휴일로 선언했습니다.Democracy Day는 1966년부터 수십년 지속된 나이지리아 군부독재가 끝난 1999년 5월, 그날을 기념해서 만든 날이라고 합니다.(1979~1983년 제외) #말 나온김에 나이지리아 5월의 휴일을 한번 알아볼까요? 나이지리아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5월 1일이 Worker's day 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5월 1일이 일요일이라, 5월 2일(월)을 공휴일로 선언했었습니다. 5월 27일은 Children's Day입니다. 이 날은 따로 쉬지 않았습니다. 그저 축하해주는 선에서 마무리 ..
(2016년 5월의 라고스) # 나이지리아에도 어느 새 하마탄(http://sjworld.tistory.com/316 클릭)이 끝나고, 우기가 찾아왔습니다. 더운 건 여전하지만 한결 낫습니다. 구름이 태양을 가려 햇빛이 약해지거나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릴 땐, 온도도 내려가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 단지 소나기가 너무 무섭게 몰아친다는 게, 그게 단점이긴 합니다. # 우기철엔 항상 우산이 필수입니다만, 우의도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휴대하기 편한 우의를 챙겨다니다가 비가 올때 입으면, 우산보다 편합니다. 신발도 당연히 부츠류(?)의 신발이 좋습니다. (품질 좋은 우산 과 우의를 이곳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기에 한국에서 사서 오는 걸 추천합니다.) # 비가오면, 모기도 많아집니다. 모기하면, 말라리아!..
#나이지리아의 경제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8 라고스의 마트, 그리고 물가 이야기 (클릭)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9 나이지리아 전력공급, 전기료 인상의 여파 (클릭)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10 나이지리아, 급변하는 환율 (클릭)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12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기름 부족사태 (클릭) 올 초부터 환율은 1달러당 200 NGN 대 초반에서 (Black Market 기준) 1달러당 300~350 NGN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료는 2월 1일자로 기존 대비 45%가 인상되었습니다. 기름 또한 부족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결국, 우려했던대로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대규모 파업 및 시위가 일어난 것입니다...
# 아프리카의 주요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기름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여기서는 자연스레 일어납니다. 지난 달 포털사이트의 인기 기사에 오르기도 했던 기름부족 현상은 현재진행형입니다.(참고기사, 클릭) 산유국 나이지리아에 기름이 없다…주유하려고 밤새우기도(연합뉴스, 2016년 4월 6일자, 클릭) 비단, 아부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평상시에도 주유소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으로 항상 붐빕니다. (길게 늘어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들) (참고) 위 사진은 작년 7월말의 사진입니다. 지금은 더 기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3월 원유생산량이 하루 170만 배럴을 기록, 2009년 7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출처 : 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