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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일상 이야기] 서울 고속터미널, 시계독립 방문 후기(카시오(Casio), G-Shock(지샥) 시계 수리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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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일상 이야기] 서울 고속터미널, 시계독립 방문 후기(카시오(Casio), G-Shock(지샥) 시계 수리 후기)

K.SJ 2021. 11. 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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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시계독립 가게 입니다.)

 

* 이 글은 개인의 경험담이며, 일체 후원 혹은 협찬 받은 사항이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내돈 내수리? ㅎㅎㅎ)




# 꺼져버린 시계
아끼는 시계들이 멈춰버렸습니다. 😱

한동안 정신이 살다보니 그대로 뒀는데…다시 살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수리점을 검색해봅니다.



# 국내에서 지코스모에서 구입한 시계만 AS가능…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A/S 센터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카시오(Casio) 시계 중 G-shock 브랜드의 경우

1) 우리나라에서 2) 지코스모에서 산 시계여야만(정품 구입 인증서도 있어야) A/S 가 가능하다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흠...

시계 하나는 구입한지 오래되었고
다른 시계는 한국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저는 조건 불충족... 😱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울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는 시계 독립을 방문했습니다.
(시계 독립에 미리 전화해서 사장님께 언제 방문해도 괜찮은지 확인했습니다.)

* 시계 독립 위치/정보
전화번호 : 02-6282-2777
운영시간 : 11:00~20:30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동 75-19 반포쇼핑타운 3동 1층 11호 (고속터미널 역 8-1번 출구 근처)
(클릭) http://naver.me/G4rG0r9y

 

(건물 1층에 있습니다.)



# 시계 독립 방문, 첫 번째 시계 수리 시작!

수리 할 시계들을 꺼냈습니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 건지, 혹시 수리가 필요한 건지 몰라 두근두근.

사장님께서 시계를 열어서 슥-보시고, 배터리를 교체해주셨습니다.

(시계 내부를 보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해서 계속 지켜보게되었습니다.)


[참고] 시계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땀"인데, 땀이 시계를 녹슬게 한다고 하시면서 꼼꼼하게 알코올로 잘 닦아주시고, 나사 같은 경우는 기름통(?)에 살짝 올려놔주시면서 나사가 살짝 기름코팅이 되도록 해주셨습니다.

(시계가 되살아나는 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배터리를 교체하고나니 다시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다행히 고장은 아니었습니다. 휴...




시계가 방수 시계라
배터리 교체하면서 마무리가 잘 안되면, 시계자체가 상할 수 있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어떻게 마무리 해주시는지도 봤는데, 꼼꼼하게 잘해 주셨습니다. (나이스!)

뚜껑을 닫고, 시간, 날짜 세팅을 하니 끝! 👏👏👏

 

 

# 베테랑 시계 독립 사장님

배터리 교체하는 동안, 하시는 걸 보면서 이것 저것 물어봤습니다.

사장님은 2000년 8월부터 업을 하셨고, 이미 배터리 교체도 꽤 많은 건 수를 진행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G-shock 시계도 정말 많이 배터리교체를 해보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

둘러보니 G-Shock 시계들도 있고, TISSOT시계도 보여서 물어보니, 대리점도 같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역시….)

(진열되어 있던 G-Shock 시계들)


# 세월의 때(?)가 더 많이 묻어있던 두 번째 시계 수리 시작!

다시, 다른 시계를 열었습니다.
두 번째 시계에는 묵은 때가 더 심했는데... 여기도 깔끔하게 닦아 주셨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하고 나니, 다시 살아납니다. (예스!)

(세월의 때(?)가 무던히 묻어있었던 두 번째 시계)


두 번째 시계 역시 끝까지 잘 마무리해주셨습니다.  👏👏👏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잘 수리(?), 배터리교체 하는 걸 선호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교체 비용도 만족스러웠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시 살아난 시계를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ㅎㅎ

진작 방문 할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상, 시계 독립 방문 후기였습니다.

(다시 살아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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