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K.SJ, 롯데 이야기] 2022년 시즌, 홈 개막전 이모저모 - 1) 김진욱 선수 1군 말소, 2)또다른 10K 투수, 나균안 선수 등장!, 3) 구장 확장 공사 효과 ?! 4) 이대호 선수 마지막 시즌, 홈경기 안타 & 득점 본문
[K.SJ, 롯데 이야기] 2022년 시즌, 홈 개막전 이모저모 - 1) 김진욱 선수 1군 말소, 2)또다른 10K 투수, 나균안 선수 등장!, 3) 구장 확장 공사 효과 ?! 4) 이대호 선수 마지막 시즌, 홈경기 안타 & 득점
K.SJ 2022. 4. 9. 01:08[K.SJ, KBO, 야구, 롯데 이야기] 2022년 시즌, 4월 8일(금) 홈 개막전 이모저모 - 1) 김진욱 선수 1군 말소, 2)또다른 10K 투수, 나균안 선수 등장!, 3) 구장 확장 공사 효과 ?! 4) 이대호 선수 마지막 시즌, 홈경기 안타 & 득점 신고
[참고 포스팅]
[K.SJ, KBO, 야구, 계약, 연봉 이야기] 2022년 시즌 부산 롯데 자이언츠 선수 (연봉, 에이전트), 2022년 신인 선수 계약, 감독님 계약 이야기 (클릭) https://sjworld.tistory.com/1379
# 2022년 4월 8일(금) 선수단 말소/등록
말소(Out) - 김진욱 선수
등록(In) - 이승헌 선수
기사에 따르면 김진욱 선수의 말소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입니다.
김진욱 선수의 경우, 프로 2년차인 2022년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4월 5일 창원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10K, 선수 커리어 첫 선발승을 기록하면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제일 많이 아쉬워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만큼, 별일 없이 잘 회복한 뒤에 1군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현 방역 수칙상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은 1주일간 격리를 거쳐야 하기에 최소 다음 주 금요일에 격리 해제 후 1군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고 기사]
'인생투' 김진욱 1군 말소→이승헌 콜업. 롯데 선발진 변화는? [부산체크](2022년 4월 8일, 스포츠 조선, 김영록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851104&redirect=false
# 2/3 이닝 만에 무너진 이승헌 선수 🤦♂️ &
이후 등장한 또다른 10K! 나균안 선수의 등장👍
이번 홈 개막전에서 경기는 2/3이닝 전과 후로 나눠집니다. 기준은 바로 선발 투수입니다.
한편, 이번 금요일 경기전 1군 등록 후 선발 등판했던 이승헌 선수는 1이닝도 채 채우지 못하고, 2/3이닝동안, 볼넷 3개, 3피안타를 허용, 4자책으로 1회 강판되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투수에게 1회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이 걸 이겨내지 못한 것이 팀의 패배로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헌 선수의 경우 기복있는 경기력과 제구력이 문제인데, 특히 이번 등판에서는 마운드 위에서 보여줘야 할 자신감은 보이지 않았고, 흔들리는 것이 얼굴에서부터 드러난 것이 더 아쉬웠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좋은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지지 못한다면 1군 등판 기회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에 짧은 시일 내에 꼭 강한 멘탈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반면, 이승헌 선수 뒤에 등판한 나균안 선수는
몸을 제대로 풀 시간도 없었음에도 1회 2사 상황에 등판, 장승현 선수를 삼진으로 잡으며 2사 1,2루 상황에서 추가 점수를 주는 것을 막았고, 총 5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삼진을 10개를 잡으며 김진욱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 경기 10 탈삼진을 기록 했습니다. 👏👏👏
(나균안 선수의 커리어 첫 한 경기 10 탈삼진 기록이기도 합니다.)
볼넷을 한 개만 허용했고, 안타를 5개 맞았지만 필요한 상황 때마다 삼진을 잡으면서,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투구수 82개, 5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홈 팬들의 기립박수 응원을 받았는데 충분히 받을만한 투구였습니다. 나균안 선수의 경우, 지금처럼 좋은 투구를 이어나간다면 롱릴리프 로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5선발로서 기회도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용마고 선후배(나균안 17년도 2차 1라운드 / 이승헌 18년도 2차 1라운드)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홈 개막전에서 홈런 최소 4개를 안타로 만든 사직 펜스 👍
2021년 시즌이 끝난 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사직 구장의 홈 플레이트를 당기면서 좌우 펜스, 중앙 펜스의 거리를 늘렸고, 담장 높이도 6M 로 높이는 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 팬들에게 높아진 사직구장의 담장은 사직 몬스터, 또는 성민규 단장의 이름을 붙인 성담장, 민규산성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높아진 담장이 얼마나 활약을 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의구심을 지워줬습니다. 홈팀, 원정팀을 가리지 않고 최소 4개의 홈런성 타구를 안타로 만들어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
롯데 선수가 담장을 맞춘 공은 안치홍 선수가 쳤던 공 하나였고, 나머지는 두산 선수들이 쳤던 공이었습니다. 홈런으로 줄 점수를 2루타로 막았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었던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2루타로 막은 뒤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막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투수파트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입니다.)
#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시즌 첫 홈경기 출전 - 안타 & 발로 만든 득점까지! 👍
오늘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이대호 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안타를 치고 루상으로 나간 뒤, 멋지게 질주를 하며 1득점까지 기록,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은 롯데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시즌입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는 이대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워집니다.
물론, 전 시즌에 비해 땅볼성 타구도 많이 나오고, 중,장거리 타구가 줄어든 것이 보이지만,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시즌 끝까지 후회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 4월 9일(토) 사직경기 롯데 vs 두산
선발은 롯데는 박세웅 선수, 두산은 최원준 선수 입니다.
# (희망사항) 시즌 첫 홈 3연전, 위닝시리즈 갑시다!
롯데는 22년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승 3패로 5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이전 같으면 오늘 같이 초반에 대량 실점한 경우 미리 포기를 했을텐데, 그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다양한 투수들이 나왔겠지만,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더라도) 김대우 선수, 진명호 선수 등 노장 선수들을 적절히 기용하면서 다른 불펜투수들의 부담도 줄이고, 경기 이닝도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작전 수행능력이나 주루 능력은 아직 미스도 많고, 의욕이 넘쳐서 잘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차차 나아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홈 3연전의 첫 경기는 졌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해서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추가 - 롯데 투수코치, 화타 마인홀드 코치의 명언]
이승헌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마인홀드 코치의 인터뷰로 대신합니다.
이승헌 선수, 화이팅!!!
[참고 내용 : 제가 신이라고요? (출처) 2022년 3월 30일자, 유튜브 채널, 롯데 자이언츠 TV, 캡처본]
(클릭) https://youtu.be/v4seFw1hNXQ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하트표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큰 격려가 됩니다. ^^)
* 공감은 별도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공감은 페이스 북의 "좋아요"의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부탁 드립니다. ^-^
* 다음, 구글에서 "K.SJ", "K.SJ, 일상"으로 검색하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 내 "롯데 자이언츠" 카테고리를 보시면, 다른 글들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