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K.SJ,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 4연승 후 7연패에 서튼 감독의 사퇴설까지 나온, 상반기의 기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2023년 시즌 후반기 롯데 자이언츠(서튼 감독 시즌 중 사퇴) 본문

야구(Baseball)/롯데(Busan Lotte Giants)

[K.SJ,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 4연승 후 7연패에 서튼 감독의 사퇴설까지 나온, 상반기의 기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2023년 시즌 후반기 롯데 자이언츠(서튼 감독 시즌 중 사퇴)

K.SJ 2023. 8. 27. 22:20
728x90
반응형

(출처 : KBO SNS 계정, 캡처본)

 

 

[K.SJ,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 4연승 후 7연패에 서튼 감독의 사퇴설까지 나온, 상반기의 기세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2023년 시즌 후반기 롯데 자이언츠 (결국, 서튼 감독 2023년 시즌 중 사퇴)

 


* 시즌 초반 기세의 롯데 자이언츠일 때 즐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하하.....

 

 




# 4연승 후 7연패...힘이 다 떨어졌습니다.



4연승을 하면서 50승 51패를 한 것이 마지막 힘을 짜냈다고 보여지는 게…

그 후 7연패.

50승 58패로 승패마진은 더 멀어졌고, 남은 경기수도 36경기 밖에 안 남았습니다. 승패 마진을 줄일 힘도 없어보이고, 반등의 요소가 없다는 것이 이번 시즌도 여기까지인가…싶습니다.




# 투수가 없고, 수비도 안되고, 공격도 안되는 상황

 


토요일 선발 박세웅 선수는 6이닝 2실점 2자책, 일요일 선발 나균안 선수는 7이닝 2실점, 2자책.

선발들이 비교적 호투를 해줬는데도 토요일 경기는 역전패, 일요일 경기는 쫓아가지 못하고, 패배.

토요일 경기는 필승조가 나왔는데도 점수차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에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 선수 (그리고 추가 한다고 하면 최준용 선수도) 를 포함한 필승조는 사실, 할만큼 했다 봅니다.  



구승민 선수는 26일 경기 포함 3연투, 지난 8월 15,16,17일에도 3연투, 20일 하루 등판하고 24,25,26일을 내리 등판했는데…이 무더위에 연투를 이어하면 있던 공의 위력도 사라질 판입니다.

물론, 선수가 등판을 원했다는 이야기도 물론 좋은데…연투를 하는 선수의 의지를 존중하되 공을 10개 전후로 던지면서 위력이 떨어지거나 안되겠다 싶으면, 교체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나 현재 코칭스태프에게서는 그런 경기 운영 및 선수 운용을 기대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26일(토) 경기에서는 3연투임에도 29개나 던진 뒤에야 김원중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고 내려왔습니다.



뭐…김원중 선수는 상대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편입니다. 2연투 정도만(?) 나오게 하고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투수가 부족합니다.

중간 계투에 던져줄 선수가 없습니다.

애매한 시점에서 던져줄 선수가 없으니, 필승조를 땡겨쓰게 됩니다.

시즌 초반에 이탈한 이민석 선수, 그리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단한 ㅅㅈㅇ 선수로 인해 시즌 구상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플랜 B로 준비한 심재민 선수도 위력적인 모습을 못보여주고, 김진욱 선수는 초반 이후 꾸준함이 사라진 채, 경기력 난조를 보여주다 2군에서 선발 훈련을 받고 있고, 차우찬 선수는 은퇴, 신정락 선수도 이닝 수를 소화 못해주면서 애매한 상황, FA로 데려온 한현희 선수는 선발도 불펜에서도 이렇다한 활약을 못보여주고 있고, 김도규 선수마저도 부상 이후 좀처럼 전의 모습을 회복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 간간이 풀린 경기 때마다 신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기회도 주고 이닝도 소화하는 운용의 묘가 나왔는데 요즘 경기을 보면,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고, 쓸만한 선수들만 계속 쓰는 쓸놈쓸 모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발로 나름 역할을 맡아준 박세웅 선수, 나균안 선수는 9월에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투수는 더 비게 됩니다.

 

 

공격은 뭐....

 

제대로 된 팀 플레이를 볼 수 없고, 의욕만 넘치다보니 병살도 많이 나오고, 실제로 점수도 제대로 못뽑는 상황에 렉스 선수 대체 선수로 합류한 구드럼 선수는 견고한 수비도 사라지고, 송구 등 실책까지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지라...그냥 이야기 안하는 게 나은 상황입니다.

 

 

# 서튼 감독 사직? 경질? 기사가 나오다.

 


이 와중에 기사 하나가 8월 27일(일) 나왔습니다.

 

'6연패→5강 가물' 두번째 건강이슈, 서튼 감독 이대로 물러나나, "사직 의사 밝혔다" 소문이 솔솔[단독] (2023년 8월 27일자, 스포츠 조선, 정현석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48446 

 

 

기사를 보면,

8월 27일(일) 서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근을 하고, 이종운 수석코치가 임시로 대행 역할을 맡았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퇴근을 시즌 중에 이번 것까지 포함해서 두 번을 했는데... 실제 건강상의 이유일 경우에는 걱정이 되는 상황이고, 아니라고 하면 구단 내부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서튼 감독도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구단에서도 뭐라 이야기를 하기 힘드니 건강상의 이유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이건 추측입니다.)

 

기사에서는 서튼 감독이 사퇴를 할 경우, 이종운 수석 코치가 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 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

 

2015년 시즌에서 8위의 성적을 거둔 후 한 시즌만에 경질이 된 이종운 전 롯데 감독을 다시 2군 코칭스태프로 데려온것도 신기했는데, 시즌 막판에 서튼 감독 경질 후, 시즌 중에 수석 코치를 교체하면서까지 올린 이종운 전 롯데 감독 현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세운다면 이 또한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의 상황도 안타깝고,

운용을 못하는 코칭스태프의 모습도 안타까운데,

구단 내부에도 문제도 있어보이는 상황인지라...

 

롯데의 가을야구는

남은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위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이미 끝났고...

 

오히려

남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더 중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디, 시즌을 잘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한...롯데 팬들 화이팅ㅠㅠ)

 

(업데이트)

 

결국, 서튼감독은 자진 사퇴를 했고

남은 시즌 경기는 이종운 감독대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뭔가...안타깝고

많이 아쉬운 2023년 시즌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하트표시한번 꾸욱눌러주세요 격려가 됩니다. ^^) 

 

공감은 별도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공감은 페이스 북의 "좋아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부탁 드립니다. ^-^ 

 

* 블로그 내 "야구" 카테고리를 보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팀 연봉이나 계약, 기록에 관련된 이야기 등등 :) )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댓글이나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