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K.SJ, 프로야구] 2024년 4월, 16경기 만에 10위(꼴지) 등극(봄데도 없음, 3월 4연패 뒤 4월 8연패), 김태형 감독의 혹독한 롯데 자이언츠 1년차 적응기(감독님 도망 금지) & 역대 최다 연패 기록 Top 11) 본문
[K.SJ, 프로야구] 2024년 4월, 16경기 만에 10위(꼴지) 등극(봄데도 없음, 3월 4연패 뒤 4월 8연패), 김태형 감독의 혹독한 롯데 자이언츠 1년차 적응기(감독님 도망 금지) & 역대 최다 연패 기록 Top 11)
K.SJ 2024. 4. 12. 21:59
[K.SJ,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야기] 2024년 4월 12일, 16경기 만에 10위(꼴지) 등극(되는 게 없는 현 상황(봄데도 없음, 3월 4연패 뒤 4월 8연패), 베테랑 김태형 감독의 혹독한 롯데 자이언츠 1년차 적응기(감독님 도망 금지) & 역대 최다 연패 기록 Top 11 )
이번 2024년 시즌에는 봄데도 없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인 16경기 만에
4승 12패, 0.250의 승률을 기록(+4연패) 하면서,
결국 10위까지 내려갔습니다.
1년 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뭔가 슬픕니다. ㅠㅠ
# 뭔가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가 없다?!
▶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못 버팁니다.
▶ 선발 투수가 버티는 날은 계투에서 승리를 날립니다.
▶ 선발과 계투에서 버티면, 타자들이 점수를 못냅니다. (각종 공격 지표에서 9위 또는 10위)
▶ 김민호 수비 코치와 함께 민호 스쿨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준비했지만, 개막 들어오면서 다 리셋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외야, 내야 가리지 않고 중요 순간에 실수, 에러가 나옵니다.
- 상대팀에는 1루씩 추가로 더 진루를 하게 만들거나, 아웃으로 이닝이 끝나야 하는데, 끝나지 않아서 점수를 계속 줍니다.
투타 엇박자도 엇박자지만…
그냥 못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 참고, 업데이트
4월 15일(월) 기준 롯데 자이언츠 wRC+67.5 (리그 꼴찌, 리그 평균인 100 보다 32.5 를 못했습니다.) 현재 기준, 롯데 자이언츠는 KBO 프로야구 리그 역사상(2024년 기준, 43년 만에) 단일 시즌 제일 낮은 wRC+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현재 기준, 82년 삼미, 99년 쌍방울, 02년 롯데 보다 타격이 낮은 수치...ㅠㅠ * wRC+(조정 득점 창출력, 수비와 주루는 반영하지 않고 타격만 반영하는 지표, 평균값은 100 입니다.) [관련 영상, 클릭] '사직의 봄은 언제오나' 김문호가 바라보는 24시즌 롯데의 반등 시기는? I #비야인드 2024.04.15 (2024년 4월 16일, 유튜브 채널, MBC Sports Plus) |
# 1군에 있어야 할 선수들이 2군에 가 있는 기막힌 상황
1군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다 2군에 가 있습니다.
[3월 31일~4월 12일까지 롯데 자이언츠 선수 1군 등록/말소 현황]
1군 등록(일자) : 손호영(3/31), 이학주(3/31) / 이정훈(4/4) / 박진형(4/5) / 1군 말소(일자) : 김민성(3/31), 나승엽(3/31) / 고승민(4/4) / 최이준(4/5) / 한현희(4/10), 구승민(4/10), 장두성(4/10) / 박진(4/11), 노진혁(4/11) / |
현재 (4월 12일 기준) 2군에 가 있는 1군 주전 선수들은 7명.
어쩔 수 없이 못 내려보낸(?) 유강남 선수까지 포함하면, 8명이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 김민성 선수, 나승엽 선수, 고승민 선수, 한현희 선수, 구승민 선수, 노진혁 선수, 그리고 부상 회복 중인 한동희 선수
* 유강남 선수는 포수 뎁스 관리 차원에서 타격에서 부진임에도 계속 못내려보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유강남 선수도 4월 15일(월)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시즌 전, 군입대(상무)를 앞두고 절치 부심했던 한동희 선수는 부상으로 2군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고,
김민성 선수는 싸인앤 트레이드로 내야 보강을 위해 LG 에서 데려온 선수인데 부진으로 2군에 가 있고,
상무(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후 올시즌 기대를 한 나승엽 선수도 수비 불안 &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고,
시범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고승민 선수도 타격 부진으로 2군행,
올시즌 후 FA인 구승민 선수는 필승조에 맞는 구위를 못 보여주면서 결국은 2군행,
지난 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기대감은 높았으나, 막상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준 한현희 선수도 2군행,
타격이 너무 안맞아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2군으로 가게 된 노진혁 선수까지
또 하나의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
기존 필승조 또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못해줄 때
다른 선수들이 그 틈을 메우면서 자리를 채우고, 주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현재는 전미르 선수 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 전미르 선수는 2024년 신인이고 관리가 필요한데,
팀 사정 때문에 시즌 초반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까... 신경 쓰입니다.
[관련 기사]
* 전미르 선수 관련 "지금 미르를 저렇게 쓰면 안되는데…" 김태형도 난감한, 롯데 불펜의 '웃픈' 현실 [오!쎈 부산] (2024년 4월 11일, OSEN, 조형래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5055944 * 구승민 선수 관련 결국 2군행...KBO 최초 역사 도전했는데 'ERA 30.38', 어떻게 이겨내야할까 [오!쎈 부산] (2024년 4월 10일, OSEN, 조형래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5055686 ‘역전패-역전패-영봉패’ 롯데, 안방서 삼성에 충격의 ‘스윕패’ (2024년 4월 11일, 부산일보, 이대진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82&aid=0001264900 헐거워진 롯데 뒷문, 필승조 풀가동했는데 7실점 와르르 …진해수·김진욱·정현수 2군 활약에 ‘눈길’ [SS포커스] (2024년 4월 11일, 스포츠 서울, 원성윤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1049426 '물방망이' 타선에 속 타는 김태형 롯데 감독…"더 내려갈 데 있을까" (2024년 4월 12일, 뉴스1, 이상철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7478427 총체적 난국 롯데, 잘 막지도 치지도 못한다...투타 동반 부진 속 최하위 추락 [고척 현장] (2024년 4월 12일,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님) (클릭)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713964 |
# 프로세스, 의미 자체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
팀의 체질을 바꾸고, 과정(프로세스)을 정립하면서 이전과 다른 롯데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성민규 전 단장의 유산이 지금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제외(이후 트레이드, 영입 건)
▶ In : 진해수, 김민성, 손호영 선수 / 임준섭 선수 / 2차 드래프트에서 최항, 오선진 선수 영입 건 ▶ Out : 2024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 김민수, 우강훈 선수 |
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 선수와의 FA 계약을 포기하면서까지 샐러리캡 관리를 하면서
(계약 제시를 했어도 차이가 크면....포기했다 보는 게 맞다 싶습니다.)
야심차게 센터라인의 보강과 투수진의 뎁스를 위해 과감히 영입했던 FA 3인방(유강남(최대 80억원), 한현희(최대 40억원), 노진혁 선수(최대 50억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차임에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쩌면 윈나우였던 2024년 시즌은 팀 전력적으로 더 약해졌습니다.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합니다.)
분명, 당시에는 제대로 분석하고 프로세스를 거쳐서 윈나우를 위해 영입을 했을텐데 (그룹의 승인도 받았을테니, 여러 각도에서 검토를 했을텐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 제대로 분석한게 맞을까요?
- 프로세스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고비용 저효율을 위한 것이 프로세스가 아닌데...)
처음에는 영입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또 기대를 가지고 1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FA 계약 기간이 4년인데,
FA 계약 두 번째 시즌인 2024년 초반부터!!
기대 이하였던 2023년 시즌보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ㅠㅠ
...이거는 정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3인방 계약에만 최대 170억원),
두 번째 시즌 초반인 지금까지도 실제 결과가 안 나오고...
그렇다고
백업 플랜도 제대로 없는 것이
(이게 제일 문제)
제대로 된 프로세스가 맞나 싶습니다.
# 김태형 감독님 도망금지! (롯데는 처음이시죠?)
이러니…
팀의 구성이 제대로 맞게 돌아갈 수가 있을까요?
라인업을 짜야하는 감독/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내/외야 포지션도 무너지고,
타선도 짜임새를 갖추기가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김태형 감독님,
롯데 자이언츠는 처음이시죠?
감독님 계약기간은 이제 1년차 시작입니다.
팀을 감독님 구상대로
다시 구성해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망금지!
3년 안에 팀을 잘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김태형 감독님의 코멘트 중 *
(기사 중략)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장타가 한번씩 나와줘야 한다. (김주찬 타격코치랑) 매일 얘기는 한다. 다만 하루 아침에 할 수 없는, 쉽지 않은 문제”라고 한숨을 토했다.
[관련 기사, 클릭] 부상보다 더한 부진으로 연패 늪에 빠진 롯데…김태형 감독 “선수들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격려 [SS포커스](2024년 4월 17일, 스포츠 서울, 원성윤 기자님)
맞습니다.
하루 아침에 안될 겁니다...
+
시즌 초반이기에...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생각합니다. (희망회로 가동)
+
팬들은 죄가 없다
는 쌍깃발 아재의 시구 전 한마디가 마음속에 맴돕니다. (아래 영상 참고)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머황, Shorts (2024년 4월 11일(목), 롯데 vs 삼성 사직경기, 쌍깃발 아재, 배신규님의 인상적인 한마디, 팬은 죄가 없다! / 출처 : TVING)
(클릭) https://youtube.com/shorts/_WbgGgefOyA?si=AF6jeRQMM60MgLyM
+
최근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 선수 관련 루머(항명 등)에 대한 사실 여부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실 무근"이라고 합니다.(김하진 기자 코멘트, 아래 영상 참고)
* 전준우 선수가 항명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김하진 기자가 선수 본인에게도 확인을 한 내용이고, 전준우 선수도 어떤 분이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하는지 다 알고 있는 상황인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대응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관련 영상, 출처, 클릭] [LG 6 : 5 롯데] 잠실 경기 리뷰 (with 윤세호&김하진 기자) (2024년 4월 17일, 유튜브 채널, 볼카운트)
* 7분 27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롯데 자이언츠 관련 참고 글]
[K.SJ, 프로야구] 2024년 부산 롯데 자이언츠 경기 일정 (홈, 원정 경기), 경기 티켓 예매 관련 이야기 (클릭) https://sjworld.tistory.com/1831 [K.SJ, 프로야구]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 원클럽맨을 선택한 2024년 FA 1호 계약자, 전준우 선수의 두 번째 FA 계약 이야기 (클릭) https://sjworld.tistory.com/1793 [K.SJ, 프로야구] 2023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 새 감독(제 21대 감독)으로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선임! (연봉, 계약금, 계약 기간, 규모, 역대 총액 등) (클릭) https://sjworld.tistory.com/1774 |
# 업데이트 1 : 드디어 멈춘 연패!!!! 8연패 뒤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는 롯데 자이언츠
4월 9~11일(화~목), 삼성에게 홈에서 3연패
4월 12~14일(금~일), 키움에게 원정에서 3연패
4월 16~17일(화, 수), LG와 원정에서 2패
어느 새 연패는 8연패로 늘어났고,
시즌 성적은 4승 16패로 승패마진은 -12입니다.
그리고 2024년 4월 18일(목),
LG 와 잠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8연패를 끊는 값진 1승을 기록했습니다!!
* 연패를 끊고 KT와 홈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 업데이트 2 : 역대 최다 연패 기록 (이제는 참고만...)
공동 1위 : 18연패
삼미 (1985년 시즌, 3월 ~ 4월 김진영 감독)
& 한화(2020년 5월 ~ 6월, 한용덕 감독)
3위 : 17연패
쌍방울 (1999년 시즌, 8월~10월, 김준환 감독 대행),
공동 4위 : 16연패
롯데 (2002년 시즌, 6월, 우용득 감독),
기아 (2010년 시즌 6월~7월, 조범현 감독)
공동 6위 : 15연패
롯데 (2003년 시즌, 7월~8월, 백인천 감독),
태평양(1993년 시즌, 8월, 정동진 감독)
공동 8위 : 13연패
롯데 (2002년 시즌, 10월~2003년 4월, 백인천 감독),
한화(2013년 시즌, 3~4월, 김응용 감독, 개막전 최다 연패),
삼성(2022년 시즌, 6~7월, 허삼영 감독, 팀 최다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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