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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4 돌아온 하마탄(Harmattan) 본문

해외 여행 이야기(Abroad Travel Stories)/2015~2017 Nigeria

SJ의 나이지리아 이야기 - Ep.4 돌아온 하마탄(Harmattan)

K.SJ 2015. 12.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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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월이 지나 12월이 오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립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여전히 덥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더워집니다.  매년 11월~3월의 시기가 이 곳에서는 '건기'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때가 되면, 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하마탄(Harmattan) 입니다.



하마탄은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말하는데, 먼지와 모래를 동반합니다. 하마탄을 보면, 한국에 매년 봄 불어오는 황사가 떠오릅니다. 하마탄이 심하게 오면, 위에 사진처럼 안개가 아니라 대기 중에 먼지, 모래로 인해 시야가 흐려집니다. 개인 건강을 위해 이 시기에 나이지리아를 방문 할 경우,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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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후 시간대인데도, 하마탄 덕분에 마치 아침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마탄이 오는 시기에 좋은 점 하나는, 바람이 불어서도 시원해지지만, 대기중에 먼지와 모래바람이 해를 가려버려 더 시원해 진다는 겁니다.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덧붙임)

먼지 많이 먹은 날,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엇을 먹을까요?

 

우리가 먼지를 많이 먹으면 보통 돼지고기, 삼겹살을 많이 먹는 것처럼,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돼지고기가 아닌 '우유'를 마십니다. 흰 우유를 마시면, 마신 먼지가 다 몸 속에서 씻겨 내려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 하마탄(Harmattan)은?


- 건기 시즌에 불어온다는 것.

-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 온다는 것.

- (하마탄이 오면) 숨쉬기는 힘들지만, 평소보다 시원해진다는 것. 

- 마스크 준비는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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