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여행기(Travel Story, Johannesburg, South Africa) - EP 3. Snake and Animal Park 방문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여행기(Travel Story, Johannesburg, South Africa) - EP 3. Snake and Animal Park 방문기

# 기본정보

주소 : 3 Scott St, Hartbeespoort, Pretoria, 0216

개장 및 페장시간(Open-Close) : 08am ~ 4:30pm(주 7일)

입장료(인당)

- 어른 100 랜드(약 8,600원)

- 어린이(3~12살) 50랜드(약 4,300원)

 

이 곳은 하트비스프트(Hartbeespoort)에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 시설 가까이에 있습니다.

(케이블카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기다려야 한다면, 이 곳을 방문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네, 제가 그렇게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참고)

네덜란드인이 모여 살았던 마을도 근처에 있는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그 마을에 자스민 시장(jasmine Market)이라 불리는 시장이 있는데, 와플이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 여러 동물 이야기

처음에는 Snake와 원숭이 일부만 있는 작은 동물원인줄 알았는데,

관람하다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도 있고 규모도 꽤 컸습니다.

(Snake And Animal park 내부 지도)

들어오는 입구 근처에서는 침팬치, 원숭이 등을 볼 수 있고, 

그 곳을 지나가면 여러 종류의 뱀을 볼 수 있는 건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곳이

뱀들을 볼 수 있는 건물입니다.

작은뱀, 큰뱀, 맹독을 가진 뱀 등 

다양한 종류의 뱀을 볼 수 있습니다.

뱀을 다보고 나오면,

미어캣도 볼 수 있습니다.

악어와 원숭이들을 본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계단 옆에 숨은 Cape Fox도 보고

햇빛을 즐기는 도마뱀도 보고

기니 피그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기니피그는 귀엽게 생겼습니다.

작은 동물만이 아니라,

큰 새, 앵무새도 있고

사자, 호랑이, 재규어, 표범, 하이에나와 같은 육식 동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는 머리도 정말 커보이는데, 움직임 자체가 위협적 이었습니다.

만약 길에서 만난다... 반항하기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에 비해 사자는 꽤 온순해보이고(?) 아파보였습니다.

낮이라 지쳤거나, 졸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

계속 지켜보니

이빨 빠진 사자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함부로 가까이 가면 큰일 납니다.

사자는 사자니까요.

생각보다 재규어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호랑이보다는 작지만, 치타보다는 크고

날렵해보이면서도 강해보였습니다.

멋있으면서 꽤 위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호랑이, 사자, 재규어를 보다가 치타를 보니

너무 왜소해 보였습니다.

하이에나도 생각보다 덩치가 있습니다.

라이언킹에 익숙해져서 작게 인식하고 있었나 봅니다.

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는데,

보트가 움직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부레옥잠 같은 식물이 호수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큰 거북이, 수달, 물개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갔습니다.

처음에 입장할 때만 해도

20분이면 다 보겠다 싶었는데

실제로는 한시간 정도 걸려 봤습니다.

물론 더 여유있게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특히 자녀분들과 함께 움직인다면,

Snake and Animal Park를 방문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하트비스프트(Hartbeespoort)에 올라가보는 것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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