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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Chapter 10. 무제한 해산물 부페, Amporn Seafood 방문 후기 본문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Chapter 10. 무제한 해산물 부페, Amporn Seafood 방문 후기
K.SJ 2017. 9. 26. 02:59#
파타야에서 한 달 사는 동안,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먹거리"였습니다.
맛집 검색을 하면서
주로, 한인 식당, 삼겹살 부페, 기타 부페들을 살펴봤습니다.
자연스레 가성비를 따지게 되더군요.
^_^
파타야에서 가본 부페(Buffet)들을 시리즈로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제 1편 -(클릭)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남산그릴 방문 후기, 그리고 파타야 한인타운
(고기 부페, 삼겹살 부페, 1시간 반, 329바트/인당, 해산물 포함시 399바트/인당)
제 2편 - (클릭)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무제한 수끼 부페, Shabushi 방문 후기
(수끼 부페, 1시간 15분, 419바트/인당)
제 3편 - (클릭)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무제한 해산물 부페, Amporn Seafood 방문 후기
(해산물 부페, 2시간, 440바트/인당)
제 4편 - (클릭)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달 살기 - (해산물 부페) 시암앳시암 호텔 저녁 씨푸드 부페 방문 후기
(해산물 부페, 18시~22시, 700바트/인당)
이번에는 무제한 해산물 부페, Amporn Seafood 방문 후기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달 살기(Living a month in Pattaya) - 무제한 해산물 부페, Amporn Seafood 방문 후기
(Seafood Buffet, Amporn Seafood review)
여긴 뒤늦게 알고 파타야에서 한달 살기 거의 막바지에 들렸던 해산물 부페였습니다.
실제로 현지인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가보니,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 갑!
후회하시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위치(Location)
배틀 트립 등에서 방영되어 유명해진 뭄 알러이 싸이쌈,
나이트 클럽인 허리우드와도 가깝습니다.
※ (참고) 뭄 알러이 싸이쌈 관련 포스팅
(클릭) [K.SJ]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 살기 - 뭄 알러이 싸이쌈 방문 후기
(클릭)
여기를 가려면,
일단 Central Marina까지 썽태우를 타고 간 다음 걸어가는 게 비용적인 면에서 제일 낫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따로 썽태우 기사와 협상을 해야합니다.
(썽태우를 택시화 하는 건데, 1~200바트 더 달라고 할 껍니다.
저는 그 돈이 아까워서...걸어갔습니다.)
물론, 택시를 하루 종일 렌트하신 경우라면 달라집니다.
택시 기사님께 위 구글 지도 위치를 보여주시고
편히 방문하시면 됩니다.^^
# 운영시간 (open - close time)
5 pm ~ 00 am
* 구글 지도를 보면, 0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고, 일부 블로그에도 0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가보니 00시에 영업 종료 한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된 운영시간은 칠판에 쓰여져 있습니다.
기존 운영시간 안내판.
밑에 숫자 1은 떼었는데, 위의 숫자 1은 처리를 못한 상태입니다.
식당 앞에 있었던 흡연 구역
# 비용(Price)
어린이(child, 1m 이하) : 무료(Free)
어린이(Child, 1m 30 이하) : 199 BHT/ person
어른(Adult) : 399바트+40바트 = 439 BHT / person (약 17,000원)
* 여기서 40바트는 Service Charge입니다.
음료수, 과일 등 포함된 가격입니다.
물론, 맥주 등 주류는 주문(추가비용 부담)해서 마시면 됩니다.
식당 앞에는 이용 관련 안내문이
태국어, 중국어, 한국어, 영어로 붙여져 있고,
입장하면, 가격설명을 하며 종업원이 다시 한번 안내판을 보여줍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용시간이 2시간이고,
음식을 남기면 100g 당 100바트라고 하는데, 안남기면 되니까 pass
음식을 쏟으면 한 접시당 50바트, 유리잔을 깨도 50바트 숯 교체에 20바트라고 하는데
음식물 안 쏟을꺼고, 유리잔은 안깰꺼니까, 숯은 두시간 먹는데 교체할 필요가 없으니 pass
이용시간 2시간동안
안남기고, 기물 잘 쓰고 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실제로 저 위의 금액을 부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아서....)
한글 안내문은 구글 번역기를 돌린 걸로 보입니다.
물론, 무슨 의미인지는 알아들으니
오히려 한국 관광객들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기분 좋게 넘어갔습니다.
# 먹는 방법
Step 1. 좌석도 넓으니, 앉고 싶은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면 종업원이 숯불과 그릴, 집게, 가위, 그릇, 유리잔을 가져다 줍니다.
세팅 완료
이제는 음식을 가지러 갈 차례입니다.
Step 2. 먹고 싶은 음식들을 가지고 와서, 숯불에 직접 구워 먹습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것 저것 많이 있으나, 먹을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해산물과 샐러드, 쌀국수, 홍합전(?), 후식,
이렇게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 해산물은 새우와 가재에 집중해서 드시는 게 젤 먹기 좋습니다.
게는 먹기가 쉽지 않으니
한마리 정도 시도해보시고 괜찮으시면 쭉 드셔도 됩니다.
굴도 있습니다.(굴은 양념장들이 있는 코너에 있습니다.)
먼저, 꼬지가 보관된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럽지만, 생각보다 숯불에 구워서 먹기 쉽지 않습니다.
맛도 생각한 맛과 조금 다릅니다.
몇 개 샘플(?)로 먹어봤다가 바로 포기, 해산물에 집중했습니다.
맛살도 있고, 소세지 꼬지도 있습니다.
옥수수, 닭고기, 돼지고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여긴 해산물 부페니까
저는 주종목인 해산물에 집중했습니다.
육류는 남산그릴에서 충분히 먹으면 되니까!
^^
해산물에 집중해도 됩니다.
게, 새우(욕한 거 아님)
홍합, 조개, 가리비 등이 계속 채워집니다.(사람들이 많이 먹다보니 회전율도 좋아 신선합니다.)
요기에 있는 가재, 이걸 집중 공략해야 합니다.(왜 공략해야하는지는 아래 세팅한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살아있는 새우도 잡아서 숯불에 구울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새우의 장점은 신선하다는 것
단점은 신선하기에 불위에서 춤을 출수 있다는 것
^_^!
저를 포함해서 여러 사람들이
불 위에 산채로 올렸다가 튀어서 당황했었습니다.
불 위에 올리기 전에는 좋은 곳에 보내준 뒤에 올려야 합니다.
해산물만 먹다가 지칠 땐
따뜻한 쌀국수 혹은 라면을 먹으면 됩니다.
면 코너에는 홍합전(?)도 있습니다.
계란 홍합전(?)
이게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양념 소스 코너에 생굴이 있습니다.
생굴을 드셔도 되고, 숯불에 익혀 드셔도 됩니다.
양념장은 간장, 와사비 등이 있습니다.
* 센스있게 초장을 미리 준비해서 조용히(!) 곁들여 드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외 조리된 태국 음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드셔도 좋습니다.
샐러드와 디저트(과일,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탄산음료, Tea,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Step 3. 가지고 온 해산물을 숯불에 굽습니다.
맛있게 구워져라!
그 사이 굴도 가지고 와서 먹습니다.
생굴을 드시기 힘드시다면, 가리비 조개 껍질을 이용해서 익혀 드셔도 됩니다.
새우도, 가리비 조개도 맛있습니다.
알맞게 구워진 가재
먹기 좋게 가위를 이용해 반으로 자릅니다.
살이 두툼합니다.
쏙, 발라 먹으면 됩니다.
사실...
Jomtien Beach에 있는 Pu Pen restaurant에서
위의 가재 4마리가 나오는 걸 460바트에 먹었습니다.
물론 분위기도 좋고
가재가 더 컸고, 맛있었습니다.
(거기도 맛집입니다.)
그래도...여기에선 4마리를 먹고
그 뒤 얼마나 더 많이 먹었는지 모릅니다.
ㅠ_ㅠ
#
Amporn Seafood는 늦은 시간(5 pm) 여는 대신 00시까지 하는 만큼
방문하는데 시간적인 여유도 있습니다.
부페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2시간으로 (다른 곳에 비하면) 꽤 넉넉합니다.
게다가 신선한 해산물을 값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계산대 옆에 붙어 있던 프리미어 리그관련 팻말.
가게에서 축구 상영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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