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story
[K.SJ, 일상 이야기] 코로나19(COVID-19) - (8) 2020년 3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전면 수출 금지, 마스크 준배급제)시행 & 공적 마스크 공급 현황, 공적 마스크 판매 & 구입 방법 본문
[K.SJ, 일상 이야기] 코로나19(COVID-19) - (8) 2020년 3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전면 수출 금지, 마스크 준배급제)시행 & 공적 마스크 공급 현황, 공적 마스크 판매 & 구입 방법
K.SJ 2020. 3. 6. 22:0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COVID-19)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극복 할 겁니다.
그 때, 지금의 일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기억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K.SJ, 일상 이야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COVID-19) - (8) 2020년 3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전면 수출 금지, 마스크 준배급제 ) 시행, 기간 & 공적 마스크 공급 현황, 약국 공적 마스크 판매 & 구입 방법
# 이번에는 마스크 수급이 개선 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관련 글을 쓴 것도 어느 새 8번째 입니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반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00여명이 넘게 늘어났습니다. (3월 6일 기준 6,284명)
2020년 1월말부터 구하기 힘들었던 마스크는 한 달 뒤인 2월 26일,
정부에서 사실상 마스크 수출 금지를 시행하고,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공급을 실시 했음에도 상황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3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을 했고,
2020년 3월 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배급제와 시장경제를 함께 조화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한지 하루 만인
2020년 3월 5일,
정부에서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및 참고 자료] 정부(기획재정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 자료 입니다. (2020년 3월 5일자 발표)
(클릭) http://www.moef.go.kr/nw/nes/detailNesDtaView.do?menuNo=4010100&searchBbsId1=MOSFBBS_000000000028&searchNttId1=MOSF_000000000032493
우선, 생산업자에게 허용했던 10%의 수출마저도 금지하고, 정부가 마스크 생산, 유통, 분배 전 과정을 100% 관리합니다.
마스크 공적 의무 공급 비율을 50%에서 80%로 올리고,
공적물량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 해서 과정 자체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 마스크 준배급제 - 마스크 5부제 이모저모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마스크 준배급제 인 마스크 5부제 입니다.
(아래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자료 캡처본과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포스터, 마스크 5부제 관련 유튜브 광고를 함께 게재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기간 (2020년 3월 6일 ~ 6월 30일까지 적용)
약국은 3월 6일(금)부터 1주에 1인 2매 구입을 시행했으나, 3.6(금)~8(일)에 한해 3일간 (수량이 되는대로) 1인 2매를 판매 했습니다.
우체국, 농협 하나로 마트도 3월 6일부터 시행했으나, 여긴 1인 1매 입니다.(매일,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 통합 전까지) 약국이 없는 읍, 면 중심이며,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으로 통합되면 1인 2매(1주) 입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
구입하지 않는다고 구매제한 수량이 이월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해당되는 날 못사면 그 주는 2매 못 사고, 그 다음주에는 다시 2매만 살 수 있게 됩니다.
마스크 5부제, 마스크 구입 방법
월 : 1년생, 6년생
화 : 2년생, 7년생
수 : 3년생, 8년생
목 : 4년생, 9년생
금 : 5년생, 0년생
토, 일 : 주중에 못산 사람
순으로 돌아갑니다.
마스크 구입시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 성인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으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칩니다.
- 학생 : 학생증+주민등록등본 또는 여권 또는 청소년증 준비해야 합니다.
- 장애인 :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장애인 등록증을 지참합니다.
- 외국인 : 건강보험증+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신 것 처럼 최초 배초자료에는 직접 구입이 원칙이고, 마스크 대리 구입이 안된다는 부분에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그 뒤 정부에서는 수정된 안내 사항을 배포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주민등록상 동거인(장애인은 대리인)이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가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 마스크 대리 구매 가능한 대상자 (3월 9일(월) 부터 대리구매 가능)
대리인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대리 구매 가능 합니다.
대리인은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대리구매대상자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모두 기재) 필수!
- 2010년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
- 1940년 포함 이전 출생 어르신
-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 장기요양 인증서 지참한 대리인
그리고
장애인 - 장애인 등록증(장애인 복지카드) 지참한 대리인
대리 구매의 경우
구매하고자 하는 날 전날에 미리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약국을 방문(또는 전화를 하셔서)해서
대리 구입에 필요한 서류를 한 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기사) 신분증 챙기고, 구매 가능일 체크…'마스크 5부제' Q&A(2020년 3월 5일자, JTBC, 이새누리 기자님)
(클릭)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32923
# 공적 보급 마스크 구입시 참고사항
마스크 준배급제는 이전에도 없었던 물량 공급 방법이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1) 약국마다 마스크를 수령받는 시간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아침, 어떤 곳은 오후. 수급 상황이 일정치 않기에 다 다릅니다.
2) 그리고 번호표를 나눠주는 약국이 있고 나눠주지 않는 약국도 있습니다.
3) 마스크 구입시 시스템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시스템 에러로 등록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약국마다 약 100인~130인 정도의 규모로 (200장~260장) 공적 마스크가 배달이 되는데, 일정량이 꾸준히 수급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마스크 포장에 더 시간이 걸려 임시 포장 용지에 담겨 판매 될 수 있습니다.
6) 정부에서 매일 공적 마스크의 약국당 할당량을 공개하는데, 마스크앱에서 재고가 있다고 떠도 해당 약국에서 번호표를 받고 재고가 수급이 된 뒤 판매하는 방식이라면, 구입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미리 번호가 되기 전 집 주변 약국들을(최소 3군데 이상 추천합니다.) 방문하거나 연락을 해서
번호표를 나눠주는지, 선착순인지, 필요서류는 맞는지 체크만 해놓아도 구입 할 수 있는 날짜 당일 시행착오 없이 마크스를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월 12일자 방송 된 JTBC 뉴스룸 방송을 보니
약사님들도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영상] 2020년 3월12(일) 뉴스룸(유튜브 JTBC News 채널, 1시간 7분 30초부터)
(클릭) https://youtu.be/J42MdXkyzOU
* 실제로 약국들을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공덕 오거리 약국은 매일 오전 9시에 공적 마스크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이미 판매 완료되었다고 안내문구를 붙여 놓았습니다. 구입시 신분증 확인 관련 안내 글도 눈에 띄지만, 제발 소리지르고 화내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글도 눈에 띕니다.
공덕에 있는 늘 푸른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공적 마스크 판매 완료되었다는 안내문구를 붙여 놓았습니다. 구입시 신분증 확인 관련 안내 글도 눈에 띄지만, 마스크 관련 문의는 문에 붙여놓은 안내문을 읽고 문의를 자제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글도 눈에 띕니다.
염창역 근처에 있는 보생약국은 오후 7시에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도 평일 19시, 토요일 13시라는 안내문구를 붙여놓았습니다.
"공적 마스크는 오후 7시에 판매합니다. 제발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ㅠㅠ"
"일반 마스크& 면마스크 없으니 제발 물어보지 마세요 ㅠㅠ" 라는 안내문이 눈에 띕니다.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서고, 기다려도 마스크를 못사면 답답하고 화납니다. ㅠㅠㅠㅠㅠ
사실, 누구한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마스크를 못사는 상황이 답답한 겁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못 사는 나도 답답하지만,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급 못하는 약사님들도 답답하지 않을까요?
서로가 답답한 상황에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 보다는
약사님들에게 "매일매일 고생하신다." "다음 번에는 꼭 살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좋은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나에게, 우리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약국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는 게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줄을 선 끝에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만족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마스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3월말에는 좀 더 나아진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을까요? 기대해봅니다.
[참고] 마스크 준배급제 이후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어떨까요?
3월 6일(금) 이후 공적 마스크 공급량을 알아봅니다.
3월 16일(월) 이후 부터는 하루(평일 기준) 800만개 이상의 공적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으며,
3월 25일(수) 처음으로 1,045.4만개, 천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일일 공급량으로 공급했습니다.
3월 28일(토) , 30일(월), 31일(화)에도 천만개 이상의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공급되었습니다.
- 3월 6일(금) 726만개,
- 3월 8일(일) 105만개
- 3월 9일(월) 701.9만개 / 10일(화) 740.2만개 / 11일(수) 780.2만개 / 12일(목) 780.7만개 / 13일(금) 802.1만개
- 3월 14일(토) 878.6만개 / 15일(일) 163.5만개
- 3월 16일(월) 830.4만개 / 17일(화) 873.8만개 / 18일(수) 848.8만개 / 19일(목) 819.5만개 / 20일(금) 803.1만개
- 3월 21일(토) 919만개 / 22일(일) 278.6만개
- 3월 23일(월) 826.9만개 / 24일(화) 850.9만개 / 25일(수) 1,045.4만개 / 26일(목) 971만개 / 27일(금) 833.9만개
- 3월 28일(토) 1,088.6만개 / 29일(일) 445.8만개
* 3월 28일부터 수요가 있는 약국에 소형 마스크를 추가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 3월 30일(월) 1,111.2만개 / 31일(화) 1, 019.4만개
(일자별 공적마스크 공급 수량 /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필요하신 분은 왼쪽 아래 "더보기"를 누르세요!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이트 내에 게시되어 있는 공적 마스크 일일공급 현황을 따로 더보기 내에 올려 놓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공적 판매 마스크 구입처 및 수량을 매일 업로드하여 정보를 공개하고 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아래 참고사이트 참조)
공적 마스크 일일공급현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 참고 사이트 공유]
*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현황, 방문장소, 동선 등에 대한 참고 사이트입니다.
(이미 보신 분이라면 건너 뛰셔도 됩니다.필요하신 분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세요!)
1. 보건복지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이트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공식적인 정보 공개 사이트 입니다.)
(클릭) http://ncov.mohw.go.kr/index_main.jsp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 - 이 사이트에서는 확진자들의 동선, 전세계별 확진자 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대한민국의 코로나 19 확진자(감염자) 치료자, 사망자 추이도 일자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클릭) https://wuhanvirus.kr 는 https://coronaboard.kr/ 로 사이트 주소를 변경했습니다. 명칭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장점은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역, 상가 등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어디에 언제 다녀갔는지를 지도에서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나 단점은 정부 발표 후 조금 시간이 지난 뒤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인데, 사실 편의성을 고려하면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울 전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구, 부산도 다 마찬가지로 확인 가능합니다.
장점은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역, 상가 등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어디에 언제 다녀갔는지를 지도에서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나 단점은 정부 발표 후 조금 시간이 지난 뒤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인데, 사실 편의성을 고려하면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울 전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구, 부산도 다 마찬가지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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